진구 측 "맘카페 사기 A씨와 친분? 지인이 겹칠 뿐…관련 無"(공식)
기사입력 : 2023.07.18 오후 3:14
사진: 픽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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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 측이 현영이 연루된 맘카페 운영자 A씨와의 친분 의혹에 입장을 전했다.

18일 진구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구속된 사건 당사자와는 지인이 겹쳐 몇 번 자리를 가졌을 뿐 금전적 거래는 물론, 어떠한 사업적 연관 관계가 없음을 명확히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사건 당사자의 사기 행각에 대해서도 진구 씨는 언론을 통해 해당 사건을 인지하게 되었으며, 이와 관련하여 관계 기관의 연락을 받은 적 또한 없다"며 "사실과 관계없는 확대 해석 및 추측성 보도와 댓글은 자제해 주시길 거듭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유명 맘카페 운영자 A씨가 600억 원대 상품권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방송인 현영은 A씨에게 5억 원을 빌려줬으나 3억 2500만 원가량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현영이 A씨와 함께 사업 파트너처럼 활동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현영은 "A씨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가운데 A씨가 유명 연예인들과의 인맥을 과시하면서 피해자들을 현혹했다는 주장이 나왔고, 그중 진구의 이름이 담겨 있어 친분 의혹에 휩싸였다.

◆ 다음은 진구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진구 씨의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진구 씨와 관련한 금일 보도에 대한 아래의 입장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구속된 사건 당사자와는 지인이 겹쳐 몇 번 자리를 가졌을 뿐 금전적 거래는 물론, 어떠한 사업적 연관 관계가 없음을 명확히 알려드립니다.

사건 당사자의 사기 행각에 대해서도 진구 씨는 언론을 통해 해당 사건을 인지하게 되었으며, 이와 관련하여 관계 기관의 연락을 받은 적 또한 없습니다.

사실과 관계없는 확대 해석 및 추측성 보도와 댓글은 자제해 주시길 거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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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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