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 "특수 분장? 나도 못 알아봐…믿음 져버리면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참여"(히어로는)
기사입력 : 2024.05.02 오후 4:16
사진: 굿뉴스닷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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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이 캐릭터 변신을 예고했다.

2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조현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장기용, 천우희, 수현, 박소이가 참석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 수현은 복귀주의 누나이자 몸이 무거워져 날지 못하는 비행 능력자 '복동희'로 변신한다.

극 중 살찐 설정을 위해 특수 분장까지 소화한 수현은 "이 작품에 저를 생각해 주신 것에 대해서 '믿음을 져버리면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참여했다"고 운을 뗐다.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에 대해 "저도 저를 잘 못 알아보겠더라. 제가 워낙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걸 좋아하기도 하지만, 저에 대한 편견이나 제 모습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를 완전히 깨버릴 수 있겠다는 생각에 굉장히 끌렸다"라고 말했다.

조현탁 감독은 매번 7~8시간에 달하는 특수분장을 해야 했던 수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감독은 "정말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것 이상의 무지막지한 과정이 특수분장이다. 여자 배우의 스킨 위에 (특수분장을) 한다는 게 굉장히 불편할 수 있는데 너무나 큰 결심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은 (수현 씨 캐스팅이) 불가능할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거절하시더라도 제안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뵀었다. 수현 씨가 화려하고 완벽한 외모를 가지고 계시지만 그 눈빛 속에 묘하게 인간적인 걸 담고 있는 배우다. '복덩희' 캐릭터를 통해 수현 씨의 겉모습 말고 코믹과 애환을 담은 캐릭터적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오는 4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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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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