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 유지태, 건국대학교 교수 됐다…임명장 들고 뿌듯
기사입력 : 2023.09.02 오전 8:37
사진: 유지태 인스타그램

사진: 유지태 인스타그램


유지태가 건국대학교 교수로 임용됐다.


지난 1일 건국대학교 공식 SNS 채널에는 신임교원 임명장 수여식이 개최됐다는 소식과 사진을 게재하며 "이번 학기 신임교원으로 새롭게 임명된 교수는 △서울캠퍼스 8명 △글로컬캠퍼스 3명 △의학전문대학원 1명 등 총 12명"이라며 "새로운 도약의 원동력이 될 최고의 교수진의 출발을 함께 응원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특히 사진 속에는 영화영상학과 신임교수로 임명된 유지태의 모습도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유지태 역시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글 없이 '유지태 교수'라고 적힌 이름표 사진과 임명장을 받는 모습, 임명장을 들고 뿌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 등을 공개했다.


이를 본 배우 이민정은 "오오 멋져요!"라며, 이정현 역시 "오빠 멋지다요~"라는 등 댓글을 남겼고 김혜수 역시 박수 이모티콘으로 유지태를 축하했다.


건국대학교 영상영화과에서 일찌감치 강의를 하고 있던 유지태는 2023년 2학기부터 전임교수 자리를 맡으며 공시적으로 교수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 오랫동안 독립영화 및 단편영화 문화 저변을 넓히는 데 힘써왔던 유지태는 직접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현장에서 쌓아온 배우 및 제작자, 연출자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하겠다는 포부다.


유지태는 "전임교수란 자리가 상당히 무겁고 책임감이 느껴진다. 학구열이 넘치는 어린 학생들과 영상영화과를 잘 이끌어 가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지태는 김효진과 2011년 12월 결혼,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그는 최근 영화 감독으로 복귀를 예고, 배우 조혜정을 주연으로 앞세운 단편 영화 '톡투허' 촬영을 마친 뒤 후반 작업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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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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