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내년 2월 일본 메이저 데뷔…'차세대 한류 밴드'
기사입력 : 2015.11.27 오전 10:42
엔플라잉 / 사진: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엔플라잉 / 사진: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예 밴드 엔플라잉(이승협 권광진 차훈 김재현)이 일본 메이저 시장에 정식 데뷔한다.


엔플라잉은 내년 2월 10일 일본에서 첫 번째 싱글 '노크 노크(Knock Knock)'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타이틀곡은 '노크 노크'로 토라진 연인의 집을 찾아가 열리지 않는 문을 두드리는 모습을 팝 사운드로 재치있게 풀어낸 곡이다. 지난 10월 국내에서 발매된 첫 번째 싱글 '론리(Lonely)'에 수록된 곡을 일본어로 개사했다.


이 외에도 매력적인 이성에게 한 눈에 빠져버린 남자의 모습을 감각적인 래핑과 강렬한 사운드로 풀어낸 엔플라잉의 국내 데뷔곡 '기가 막혀'와 오랜 연습생 기간 동안 느낀 감정과 각오를 담은 베이시스트 권광진의 자작곡 '올 인(All In)'의 일본어 버전이 이번 싱글에 수록된다.


엔플라잉은 국내 데뷔 전부터 일본 인디즈에서 활동하며 음악적 기량을 갈고 닦으며 '차세대 한류 밴드'로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일본에서 발표한 두 장의 싱글 '배스킷(Basket)'과 '원 앤 온리(One and Only)'를 오리콘 인디즈 주간차트 2위 및 타워레코드 1위에 연달아 올리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엔플라잉은 일본 메이저 데뷔를 앞두고 12월 14일 미니 라이브와 악수회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미리 만난다.


한편, 엔플라잉은 슬로우 템포의 이별 노래 '론리'로 최근 국내 활동을 했고, 사연을 접수 받아 직접 찾아가는 라이브 이벤트 '찾아가요'를 통해 팬들과 음악적 교감을 나누고 있다.



글 김지수 인턴기자 / 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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