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남태현, 서민재 인스타그램
서민재가 남태현의 마약 투약 사실을 폭로한 후, 두 사람 모두 직접 이를 해명했다.
21일 남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남태현입니다. 어제의 상황으로 놀라셨을 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연인 사이에 다툼이 있었지만 잘 화해 하였습니다. 사적인 문제로 이렇게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남태현과 동업 중인 서민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 필로폰 함, 제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쓴 주사기 있어요"라며 "그리고 저 때림"이라는 글과 함께 투샷을 공개했다.
하지만 서민재 역시 21일 이를 직접 해명했다. 서민재는 "어제 사건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먼저, 어제 연인과 서로의 잘못으로 인해 다툼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과 약을 적정량보다 많이 먹어서 현재도 정확히 기억을 못 할 정도로 이성을 잃은 상태였습니다"라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사실과 무관한 게시물을 업로드하기도 하고, 실수로 인해 제가 다치기도 하여 현재 병원에 입원해있습니다. 치료를 받느라 글을 늦게 올리게 되었스빈다. 그리고 서로 화해하였습니다. 많은 분들게 심려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남태현과 이태원에 위치한 카페 겸 바를 함께 운영 중인 서민재는 '하트시그널3'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14년 위너로 데뷔한 남태현은 2016년 팀을 탈퇴, 현재 밴드 사우스클럽으로 활동 중이다. 최근 Mnet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 출연 중인 만큼, 이번 폭로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서민재 인스타그램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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