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영호, 하룻밤에 3연속 퇴짜 "발전했다고 자평했는데…뭐가 문제일까"
기사입력 : 2026.07.10 오전 10:38

'나솔사계'의 1기 영호와 12기 영철이 '네이비 실'(Navy SEAL) 작전을 펼치며 적극적으로 움직였지만, 여자 출연자들에게 연속 거절을 당하는 아픔을 맛봤다.


사진: SBS Plus, 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 된다' 방송 캡처

사진: SBS Plus, 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 된다' 방송 캡처


지난 9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경력직' 솔로남들과 '짝' 인기녀 출신 여자들이 '솔로민박'에서의 두 번째 데이트 후 로맨스 노선을 찾아가는 모습이 펼쳐졌다. 특히 앞서 '고독 정식'을 먹었던 '0표즈' 1기 영호와 12기 영철이 '네이비 실' 정신으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1기 영호는 여자 5호에게 '1:1 대화'를 청했지만 여자 5호는 다소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그럼에도 1기 영호는 '사계 데이트권'을 언급하며 "(데이트권이 생기면) 5호 님에게 쓰겠다. 5호 님은 어떠시냐?"고 대시했다. 여자 5호는 "저는 (데이트권이) 생기기 전까지 고민하지 않는다"며 사실상 거절 시그널을 보냈다. 이를 알아채지 못한 1기 영호는 앞서 여자 5호가 밝혔던 이상형 조건인 '목소리 좋고, 경상도 사투리를 쓰고, 안경이 잘 어울리는 남자'를 언급하면서 "제가 다 부합되지 않느냐"라고 물었다. 여자 5호는 "제가 굉장히 피곤한 상태라 나중에 말하겠다"며 답을 피한 뒤 "여자 3호 님과 할 얘기가 있다"고 대화를 마무리했다.

12기 영철은 전날 데이트를 하며 호감을 품었던 여자 2호와 본격 대화를 나눴다. 그는 "오늘 8기 영수와의 데이트 재밌었냐?"라고 물었고, 여자 2호가 "그렇다"고 하자, "재밌었어? 나랑은 한 마디도 안 했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당황한 여자 2호는 "저 말고 다른 분들과도 대화해 봤으면 좋겠다. 영철 님과 대화가 굉장히 잘 통한다는 느낌을 받지 못해서 솔직히 호감도가 내려갔다"고 명확히 거절 의사를 밝혔다. 12기 영철은 바로 마음을 접었고, 이후 인터뷰에서 후회의 마음을 내비쳤다. 그는 "쓸 데 없는 고민이나 걱정할 시간에 (여자 2호와) 대화를 좋은 방향으로 했어야 했다. 너무 혼자 고민했다. 손잡기 전에 결혼까지 생각하는 게 모솔들의 특징"이라고 자책했다.

여자 5호에게 거절당해 상심하던 1기 영호는 이번엔 여자 1호를 찾아갔다. 하지만 여자 1호는 1기 영호에게 "사실 (제 호감 리스트에는) 없다. 선택이 어려운 것 같다"고 솔직 고백해 1기 영호를 씁쓸하게 만들었다.

저녁 식사 시간이 되자 모두가 둘러앉은 가운데, 1기 영호는 다시 한 번 '네이비 실' 작전을 가동했다. 그는 식사 말미 여자 2호와 눈이 마주치자 바로 대화를 신청했다. 그는 여자 2호에게 단도직입적으로 "저는 어떠냐?"고 물었다. 예상하지 못한 1기 영호의 질문에 여자 2호는 "저한테 데이트권이 있다면 당장 (1기 영호 님을) 선택하긴 어려울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로써 여자 5호, 여자 1호, 여자 2호에게 연달아 '퇴짜'를 맞은 1기 영호는 상실감에 빠졌고, 인터뷰에서 "너무 안 풀린다. 뭐가 문제일까"라며 "이전 두 번의 (방송) 출연에 비해 스스로 발전했다고 자평했는데 참 어렵다"고 토로했다.

'솔로민박'의 대혼돈 러브라인은 오는 16일(목)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되는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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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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