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아 프로필 이미지 / 사진 : AM엔터테인먼트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서진의 시력 이상을 표현한 눈동자 연기였다. 신민아는 "CG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직접 연기한 것"이라며 "눈도 근육이라 연습하면 되더라. 시점을 하나로 두고 한쪽 동공만 움직이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촬영 전 따로 시간을 내 연습했고,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표현돼 만족스러웠다고 웃었다.
스릴러 장르인 만큼 육체적·감정적인 소모도 컸다. 신민아는 스토킹범에게 쫓기는 장면을 촬영하며 실제로 몸이 굳을 정도의 공포를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는 "목도 잘 안 돌아갈 만큼 긴장했다. 그러면서도 제가 다치면 촬영에 지장이 생기니까 조절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함께 호흡한 김남희에 대해서는 "묘한 에너지를 가진 배우"라며 "눈빛과 분위기가 섬세하게 조절돼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잘 만들어냈다"라고 전했다.
최근 신민아는 로맨틱 코미디를 넘어 '디바', '눈동자', 그리고 공개를 앞둔 '재혼황후'까지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 있다. 그는 "배우다 보니 계속 변화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라며 "제가 해왔던 것과 다른 결의 작품에 더 끌리는 것 같다. 이왕이면 보여드리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배우 김우빈과 결혼한 신민아는 여전히 "결혼이 크게 와닿지는 않는다"라고 웃었다. 바쁜 일정 탓에 '눈동자' VIP 시사회장에서 오랜만에 만났다는 그는 "김우빈이 지방 촬영 중에도 시사회에 와서 영화를 보고 다시 내려갔다"라며 "걱정이 많은 제게 '재미있게 봤다, 걱정하지 마'라고 말해줬다. 응원해 주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안정감이 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신민아 프로필 이미지 / 사진 : AM엔터테인먼트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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