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이 지난 근황을 담은 유튜브 채널 개설을 알렸다.
사진: 이혜영 인스타그램
10일 이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이죠. 제가 이렇게 짠하고 다시 나올 수 있을지 몰랐죠?"라며 "암 투병을 했던 5년간 제 생활이 궁금하셨죠? 그 시간을 지나며 많은 것이 사라졌고, 또 많은 것이 새로 생겼다. 그동안 제가 배운 건 하나에요. 건강하다는 것, 그 자체가 행복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뭘 먹었는지, 어디를 걸었는지, 무엇에 웃었는지 예전에 당연하게 여기던 것들이 지금은 전부 다 감사하거든요"라며 "또다른 행복을 찾아서 함께 모험을 떠나봅시다. 벌써 설레고 재미있어요~ 함께 살아봅시다! 화려했던 이혜영 말고 더 솔직해진 이혜영을 만나러 와주세요"라며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혜영은 지난 2021년 폐암 초기 진단을 받고 폐 일부를 떼어내는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지난 3월에는 폐암을 이겨낸 뒤 후유증과 합병증이 심하다며 눈 주위 림프 질환까지 겪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캠코더를 들고 있는 이혜영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는 부기가 빠지지 않은 듯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서서 인사를 건넨 뒤 "제가 많이 아팠잖아요. 아는 분들도 있을 텐데"라며 "제가 옆구리고로 폐를 절제해서 꺼냈기 때문에 이 옆구리가 굉장히 상처가 많아요. 시술도 많이 하고 주사도 맞고, 통증을 일으키는 곳이에요"라며 상처 부위를 공개했다.
그러던 중 증상이 갑자기 눈으로 오기 시작했다며 "이 눈이 안 예쁘면 여자들은 되게 속상하거든요. 저도 많이 좌절했었어요. 눈이 괜찮아지면 유튜브를 찍어야지 했는데, 그날이 빨리 오지 않을 것 같아서 에라 모르겠다고 찍었는데, 이해해 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주사와 흉터 자국 등을 공개한 이혜영은 "막 이러는 과정에 혈관들이 약해지고, 흉터도 많이 남았다. 온몸에 많은 상처와 흉터가 있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이러한 상황 탓에 힘들다고 고백하면서도 "이겨내고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그는 "저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려고 합니다. 이혜영의 유튜브 기대해 주세요"라고 전했다.
한편 이혜영의 유튜브 채널 '혜영이는 못 말려'는 내일(10일) 오후 7시에 첫 화가 업로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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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픽콘 / pickcon_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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