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보는 나'에서 벗어났다"…예린이 찾은 진짜 자신 [현장PICK]
기사입력 : 2026.06.09 오후 5:49

"'조각별'로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나 할 수 있어'라는 용기 담아"
파테코와 손잡고 완성한 신보…담백한 감정과 위로로 리스너 만난다

"다양한 장르 속 발견한 새로운 자신…'결국 예린은 가수'라는 진심"


여자친구 예린 미디어 쇼케이스 / 사진: 굿뉴스닷컴 제공

여자친구 예린 미디어 쇼케이스 / 사진: 굿뉴스닷컴 제공


"새로운 여정이라기보다는, 또 다른 나를 발견하는 느낌으로 노래를 불렀어요."

예린이 네 번째 미니앨범 'REACH YOU'로 돌아왔다. 9일 서울 마포구 홍대 롤링홀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예린은 "오랜만의 미니앨범이라 굉장히 떨린다"면서도 "노력한 만큼 보여드린다면 잘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REACH YOU'는 무언가를 찾아 나서는 마음과 그 과정에서 자신을 발견해 가는 시간을 담은 앨범이다. 예린은 "특별한 기교를 섞기보다 감정을 담담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며 "한층 더 성장한 음색과 보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나 스스로를 찾는 의미도, 누군가는 사랑이나 행복을 찾는 의미도 될 수 있다"며 리스너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조각별'은 다시 꿈을 떠올리는 순간을 노래한 곡이다. 예린은 "이 노래를 들으면 뭔가 해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제 노래지만 저 역시 큰 위로를 받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듣자마자 '누가 봐도 타이틀곡'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곡에 대한 확신도 전했다.

이번 앨범은 예린의 음악적 변화도 담고 있다. 그는 "처음 솔로 활동을 시작했을 때는 남들이 보는 나, 회사가 보는 나라는 틀에 맞춰갔던 것 같다"며 "점차 욕심이 생겼고, 밴드 음악을 들려드릴 때 설렌다는 마음을 전하면서 지금의 음악이 완성됐다"고 돌아봤다.

예린은 새 앨범을 준비하며 자신이 몰랐던 모습을 발견하는 과정이 즐거웠다고 털어놨다. "다양한 장르를 추천받으며 저에게 어울리는 음악을 찾아가려고 했다"며 "예전에는 솔로 무대에 큰 꿈이 없었지만, 이제는 저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 재미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예린은 "지금은 '예린은 이런 가수'라는 것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담백하게 감정을 표현하는 곡도 할 수 있고 라이브도 잘하는 가수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결국 예린은 가수라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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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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