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연예인병 고백 "블랙카드 받고 싶어서 카드사에 전화…거절 당해 충격"
기사입력 : 2026.06.06 오전 11:55

장근석이 연예인병도 인정하는 쿨한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 KBS '옥탑방의문제아들' 방송 캡처

사진: KBS '옥탑방의문제아들' 방송 캡처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이하 '옥문아') 317회에서는 원조 한류스타인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이 출연해,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와 함께 허심탄회한 토크와 신박한 퀴즈 풀이를 함께했다.

이날 장근석은 "'아시아 프린스'라는 별명을 내 입으로 떠벌리고 다녔다"라며 시작부터 화끈한 입담을 뽐냈다. 또한 "한때는 익숙했던 별명이지만, 요즘은 나이가 있어서 프린스로 불리면 부끄럽다"라고 겸손(?)을 드러내다가, 얼마 못 가 "지금은 AP라고 줄여서 말한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퀴즈 시간에도 흥미로운 문항들과 함께, 관련 에피소드들이 풍성하게 쏟아졌다. '한류 열풍인 일본 10-20대 사이에서 유행중인 독특한 소통 문화', '중동 부호들의 자부심으로 불리는 취미', '2040 여성들이 열광하고 있는 고자극 콘텐츠' 등이 출제된 가운데, 무엇보다 장근석의 한류 에피소드가 이목을 끌었다.

한류 스타로 일본 교과서에도 등재됐다는 장근석은 "TV에 나온 차를 보다가 '저 차 타보고 싶다'고 혼잣말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말을 들은 일본 스태프가 10분 만에 실제로 차를 수배해온 일이 있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전국구 라멘 프랜차이즈 사장님께서 언제든 통대관이 가능한 무제한 카드인 '블랙 카드'를 주셨다. 일본에서 2-3명만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그걸 받고 '나 정말 성공했구나' 싶었다"라고 놀라운 일화를 공개했다.

장근석은 "어렸을 땐 사치품을 많이 좋아했다"라면서 럭셔리 라이프도 돌아봤다. 그는 "R사 고급차가 우리나라에 첫 매장을 열었을 때 제가 두 번째 고객이었다. 그때는 차가 6~7대 있었다"라고 말해 입이 떡 벌어지게 했다. 그도 잠시 "비밀로 차를 샀다가 부모님께 명세서가 들통났다. 그 길로 집을 나가서 일주일간 가출했다. 차에서 자기도 했다"라고 덧붙이며 럭셔리 라이프 뒤에 가려진 허당미로 배꼽을 잡게 했다.

이날 장근석은 "연예인병이 깊었다", "허세는 나의 호(號) 였다"라며 각종 이미지들을 쿨하게 인정하기도 했다. 그는 "연예인 밴을 너무 자랑하고 싶어서, 친구들 만나는 감자탕집에 밴을 직접 끌고 가기도 했다. 주차하다가 인도에 차를 다 긁어 먹었다"라고 밝히는가 하면 "우리나라 상위 0.05%만 발급 받을 수 있는 블랙카드를 받고 싶어서 카드사에 직접 전화를 한 적이 있다. '나 정도면 되겠지' 생각했는데 거절당해 충격을 받았다. 3차 시도만에 승인 받아 지금까지 잘 쓰고 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극했다.

한편, 옥탑방에서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수다와 퀴즈 전쟁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40분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 지효, 건강미 넘치네…언더웨어 이어 '비키니 여신'까지 시선 압도


▶ 허니제이, 불화설 종식 시키는 남편표 비키니 사진 자랑 "사진 잘 찍는 남자 보유 중"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다른 사람인 줄…메이크업 전후 너무 다른 새신부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장근석 , 옥탑방의문제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