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계약 논란' 이승기, 단독 콘서트 개최한다…오늘(4일) 티켓 예매 오픈
기사입력 : 2026.06.04 오전 10:34

이승기가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 DCI. 제공

사진: DCI. 제공


이승기가 오는 10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 '2026 이승기 콘서트 <기승전 : 樂>'을 개최한다. 티켓 예매는 4일 오후 6시 온라인 예매처 NOL 티켓에서 단독으로 오픈된다.

공연 타이틀 '기승전 : 樂'은 이야기의 흐름을 의미하는 '기승전(起承轉)'과 음악을 뜻하는 '樂(락)'을 결합한 표현으로, 삶의 수많은 장면과 시간을 지나온 이승기의 이야기가 음악을 통해 관객들과 다시 연결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팬미팅 형식으로 진행됐던 최근 공연들과 달리, 정식 단독 콘서트로는 2013년 이후 약 13년 만에 개최되는 무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한다.

이번 공연에서 이승기는 다채로운 무대를 펼칠 것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 여자라니까', '삭제', '되돌리다', 'Smile Boy(스마일 보이)', '결혼해 줄래' 등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대표곡은 물론, 다양한 선곡과 무대를 통해 이승기의 음악 여정을 집약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KBS2 '불후의 명곡' 작곡가 김도훈 편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JTBC '히든싱어8' 원조 가수로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승기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정식 단독 콘서트인 만큼 그가 어떤 무대와 음악으로 관객들과 호흡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승기는 최근 105억원 전세 계약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원헌드레드 산하 레이블 빅플래닛메이드 엔터테인먼트와 계약 과정에서 이승기는 차가원 회장이 대표로 있는 피아크그룹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건설한 고급 빌라 '라누보'의 고액 전세집에 들어갔다.

이승기는 해당 빌라를 전세보증금 105억원에 계약했는데, 그 과정에서 차가원 측이 처음 들었던 금액보다 3배 넘게 높은 전세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해당 금액이 없다고 밝히자 차가원 측이 자신이 대출을 알아봤고, 이자를 부담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승기 측은 이미 이사를 마쳐 어쩔 수 없이 계약을 체결했지만, 현재는 대출 이자를 차가원 측에서 부담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내용을 방송한 'PD수첩' 측은 대출 이자가 차가원 회장 개인 비용이 아닌, 회사 자금으로 처리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더해졌다.

무엇보다 이러한 전세 계약이 고급 빌라 시세를 끌어 올리기 위한 목적이라는 의혹이 함께 제기됐다. 이돈호 변호사는 "유명 연예인이 거주하면 자연스럽게 화제가 된다"며 "이를 통해 시세를 끌어올리거나 매물을 판매하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됐을 가능성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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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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