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기 순자, '나는솔로' 왕따설 폭로 후 "'♥경수'에 대한 확신 덕에 버텨낼 힘"
기사입력 : 2026.05.29 오전 7:31
31기 순자가 '나는 솔로'의 방송과 라방(라이브 방송)까지 마친 뒤 소감을 전했다.
사진 : 31기 순자 인스타그램

사진 : 31기 순자 인스타그램


28일 31기 순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1월, 솔로나라에 들어갈 무렵부터 지금까지, 시간의 굴레에 갇힌 것처럼 아득하게만 느껴졌는데, 벌써 9주 동안의 방영을 끝으로 지인분들과 시청자분들께 방송에 대한 소회를 전할 때가 왔네요"라는 글로 말문을 열었다.




31기 순자는 '나는솔로' 촬영 당시를 "솔로나라 안에서 보낸 5박 6일은 제 인생에서 가장 치열하고 밀도가 높았던 순간"이라고 전했다. 그는 "타인이 나를 싫어하는 것도, 나를 좋아하는 것도 내가 관여할 일이 아닌 그 사람의 마음이라 여겨왔고, 그런 시선에 연연하지 않고 호연지기의 미덕을 기르고자 노력하며 살아왔습니다"라고 자신이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가졌던 생각을 전했다.




또한 이성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것에 대해서는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에 있어서도 재거나 따지지 않고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 내 마음을 표현하고, 만약 서로의 마음이 동하지 않는다면 미련 없이 털어내는 것 또한 제 몫"이라고 생각해 왔음을 전하며 31기 경수의 곁에 있었던 마음에 대해 넌지시 밝혔다.




하지만, '나는솔로' 31기 촬영 현장에서 "응어리를 삼켜야 하는 순간"을 마주했다. 그는 "제가 처한 상황을 이해해주는 영자님의 응원과, 방송 화면에는 다 담기지 못했던 경수님의 진심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그 안에서 버텨낼 힘을 얻었고 제가 지켜야할 본분과 감정에 충실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당시에 자신을 지탱한 영자와 경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간 부족한 제 모습을 있는 그대로 예쁘게 봐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응원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나온 시간은 그 자리에 잘 묻어두고 이제는 제 일상과 삶에 충실하고자 합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나는솔로' 출연을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한 31기 경수를 언급하며 "솔로나라에서 나와 서로 더 알아가고 속도를 조율하며 만남을 이어가보려고 합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세요"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31기 순자는 '나는 솔로' 방송 이후, 지난 27일 유튜브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에서 진행된 라방에서 자신의 심경을 적은 글을 읽어 내려갔다. 순자는 "관련 없는 출연자조차 '예민하다', '왜 분위기를 망치냐'는 핀잔을 줬다"라며 "그 순간 내가 이 집단 안에서 불편한 존재가 됐다고 느꼈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방송 후 여자 출연자들의 단톡방 이름이 '걸스토크'였으며, 가벼움과 무례함이 섞인 질문에 단톡방에서 나왔다고 감정의 골이 있음을 드러냈다. 또한 "개인적인 사과와 화해는 따로 해결할 문제다. 시청자분들의 공감과 응원 덕분에 큰 위로를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31기 순자는 '나는솔로' 출연을 통해 경수와 최종 커플에 이어 현실 커플로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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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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