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2026 멍 때리기 대회 '모자무싸' 개최…남다른 힐링 예고
기사입력 : 2026.04.08 오후 12:12

JTBC가 오는 14일 광화문 육조마당에서 2026 광화문 멍 때리기 대회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를 개최한다.


사진: JTBC 제공

사진: JTBC 제공


올해로 12년째 열리는 '멍 때리기 대회'는 스마트 기기의 확산과 끊임없는 자극으로 불안이 증가한 현대인들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스포츠로 제안해 온 유서 깊은 행사다. 특히 오는 14일 진행되는 2026 광화문 멍때리기 대회는 2014년부터 본 행사를 기획·운영해온 웁쓰양컴퍼니와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극본 박해영, 연출 차영훈)(이하 '모자무싸')가 협업해 그 의미를 확장한다.

사회적 존재로서 혼자만 멈춰 있는 것이 불안하다고 느끼는 현대인들을 위해 '집단적 멈춤'을 제안하는 이번 행사는, 무언가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일 외에 모든 것이 '무가치함'으로 치부되는 현대 사회의 강박에서 자유롭게 벗어나고자 기획됐다. 잠시 멈춰 '멍'하게 있는 것의 가치를 전달하려는 대회의 목적과, 현대인의 보편적 감정인 '불안'으로 인해 무가치함이라는 적신호에 멈춰선 이들에게 '인생의 초록불'을 켜고자 하는 작품의 메시지가 일맥상통한다. 이에 '모자무싸'와 '멍 때리기 대회'의 이번 콜라보는 대회 참가자는 물론이고, 이를 함께 할 예비 시청자들에게도 남다른 의미와 힐링이 될 전망이다.

행사가 개최되는 광화문 육조마당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국가 행사만 허가되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최근 BTS 컴백 공연이 열렸을 정도로 K-컬처의 심장부이기도 한 이곳은 서울에서 유동 인구가 가장 많고 바쁘게 돌아가는 치열한 삶의 현장이다. 이 한복판에서 '집단적 멈춤'을 실행하는 것은 효율과 성공만을 쫓아온 현대인들에게 '멈춤'이 얼마나 절실한 공익적 화두인지 시사하는 동시에 그 자체로 신선한 해방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본 행사는 90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장 평온한 심박수를 유지하는 시민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현장에는 드라마의 정서를 미리 엿볼 수 있는 '드라마 체험존'이 마련된다. 자신의 무가치함을 파쇄하고 입장권을 받는 '입장존'부터, 주인공 황동만(구교환)의 방을 재현한 '포토존', 굿즈를 증정하는 '무가치 교환소', 티저 영상을 시사하며 휴식하는 '멍 라운지'까지 총 4개 공간으로 구성돼, 작품의 서사를 입체적으로 경험하게 한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에는 '모자무싸'의 주요 배우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의미를 더한다. 대회에 참여하거나 체험존 곳곳에 마련된 전시 공간을 둘러보며 작품이 지닌 '무가치함의 미학'을 현장에서 직접 체감,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모자무싸'는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안 풀려 시기와 질투로 괴로워 미쳐버린 인간의 평화 찾기를 따라가는 작품이다. 인생의 가장 밑바닥 감정을 가장 고귀한 문장으로 빚어내는 박해영 작가와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연대를 포착하며 따뜻한 휴머니즘을 선보인 차영훈 감독이 의기투합, 2026년 상반기 최상위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오는 18일(토) 밤 10시 4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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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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