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李 대통령 '조폭 연루설' 보도에 사과…"근거 없이 의혹 제기 사과"
기사입력 : 2026.03.21 오전 8:18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가 과거 이재명 대통령의 전 경기도지사 시절 조직 폭력 연루설을 보도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해당 의혹은 이미 불기소 처분이 내려진 것으로, '그알'은 보도 8년여 만에 공식 사과했다.
사진: SBS, 이재명 대통령 공식 X

사진: SBS, 이재명 대통령 공식 X

지난 20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이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가 변호인 명단에 포함되었다는 사실 등을 이유로 확실한 근거 없이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라며 공식 입장을 공개했다.

'그알'은 2018년 7월 21일 방송된 '권력과 조폭 - 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편에서 성남 지역 정치인들과 폭력 조직 간의 연루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해당 보도 중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가 2007년 성남 국제마피아파 조직원 2명의 변호인 명단에 포함되었다는 사실을 방송해 '이재명 조폭 연루설'이 불거졌다. 이후 경찰의 수사가 시작됐고, 그해 11월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 수원지검 성남지청 역시 같은 해 12월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그뿐만 아니라 대법원은 지난 2021년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가 성남 국제마피아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고 주장한 장영하 변호사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를 적용, 지난주 3월 12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최종 확정했다.

'조폭 연루설'에서 벗어난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SNS를 통해 '그알'의 보도를 언급하며 사과를 받고 싶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그알' PD의 기적의 논리와 MC 김상중 씨의 리얼 연기 덕분에 졸지에 살인 조폭으로 몰렸다"라며 "정치적 목적으로 거짓의 무덤에 사람을 매장하는 일이 재발하지 않게 하려면 '그알' 같은 조작 방송의 반성과 사과가 필요하다. 저도 과욕이겠지만 미안하다는 진솔한 한마디를 듣고 싶다"라고 사과를 요구했다.

이 대통령의 글이 공개된 지 약 한나절 만에 SBS와 '그알'은 공식 입장을 내고 공식 사과, "SBS가 2024년에 제정해 시행 중인 'SBS 저널리즘 준칙'을 준수하며 정확하고 객관적인 방송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퇴폐미 甲' 나나, 노브라 고스란히 공개…옅어진 문신 눈길


▶'72억 家' 보유한 아들맘 손연재, 둘째 고민 중…"이제 좀 여유 생겼는데"


▶도박 물의 후 남편과 별거 중인 '원조 요정' 근황, 불긋한 생얼 공개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그것이 알고 싶다 , 이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