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마스트인터내셔널 인스타그램
옥주현이 캐스팅 논란과 관련해 정면 돌파했다.
최근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가 개막을 앞두고 주연배우 회차 배정과 관련해 잡음을 겪고 있다.레프 톨스토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안나라는 한 여인의 이야기를 소재로 삼아 시대를 관통하는 가족과 사랑 등 인류 본연의 인간성에 대한 예술적 통찰을 담아낸 작품이다.
1월 13일 '안나카레니나' 측은 1차 티켓 오픈 관련 캐스팅 스케줄을 오픈했다. 안나 역할에는 옥주현, 김소향, 이지혜까지 3명의 배우가 캐스팅됐지만 주요 회차는 모두 옥주현의 몫이었다. 총 15회 공연 중 옥주현은 7회 공연에 나서게 됐고, 이지혜는 5회, 김소향은 3회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향 배우님은 3번 공연이 맞아요?", "소향 3번밖에 없는게 맞나 게다가 낮공만 있네"라는 등 지적을 했다.
문제는 이러한 회차 독식이 1차 티켓 오픈에 그치지 않았다는 점이다. 지난 26일 '안나 카레니나' 측은 2차 티켓 오픈 공지를 게재했는데, 총 23회 공연 중 16회가 옥주현의 몫으로 돌아갔다. 김소향은 4회, 이지혜는 3회다. 다시 말해 38회 공연까지 회차에서 옥주현이 23회, 김소향이 7회, 이지혜가 8회인 것.
게다가 김소향은 전체 배정 중 5회가 낮 공연이다. 프라임 타임 대부분이 옥주현에게 몰렸다. 이에 '밤밤밤'이라는 글귀를 쓴 것에서 김소향이 회차에 대한 불만을 제기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던 것.
사진: 옥주현 인스타그램
이에 대해 제작사인 마스트인터내셔널은 "캐스팅과 회차는 제작사와 오리지널 크리에이터의 고유 권한이라 드릴 말씀이 없다"라며 "라이센서와의 협의, 총 공연회차 축소, 배우들의 스케줄 변수가 많아 어렵게 정리된 스케줄"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비판 여론이 식지 않자 옥주현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렌지색 셔츠에 죄수번호를 붙인 의상을 입고 등장해 "죄수, 나의 죄명? 내가 옥주현이라는 것"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캐스팅 논란이 불거진 상황에 대한 입장을 전한 것으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
다만 팬들의 반발은 계속 되고 있다. 캐스팅 정보를 공개한 게시글에 여러 네티즌들은 "옥주현 배우한테도 무리가 가는 스케줄일 것 같은데요", "다른 배우들도 연습량이 적은 것도 아닌데 회차가 이렇게 편중되는게 말이 되나요", "김소향 배우가 이런 대우를 받을 사람이 아닌데", "이럴거면 안나는 원캐라고 소개하고 나머지 두 분은 얼터나 언더스터디로 소개하는게 맞지 않나요"라는 등 비판을 이어갔다.
무엇보다 옥주현이 과거에도 유사한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2020년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엘리자벳' 캐스팅이 발표된 후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남기며 옥주현의 뮤지컬계에서의 영향력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남긴 바 있다.
이에 옥주현은 "억측 해명은 내 몫이 아니다"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으나 뮤지컬계 선배들이 현 사태를 통탄하는 성명문을 냈고, 배우 등 관계자들이 해당 성명문을 SNS에 게시했고, 결국 옥주현은 "논란에 휩싸이면서 동료 배우를 고소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게 된 것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저는 캐스팅에 어떠한 관여도 하지 않았다"라는해명을 하며 사건이 일단락됐다.
한편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오는 2월 2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리며 3월 29일까지 공연된다. 현재 3월 20일까지 스케줄이 공개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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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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