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4 제작발표회 / 사진: TV CHOSUN 제공
시청자들을 홀릴, 치열하고 잔인한 경쟁이 시작된다.
18일 TV CHOSUN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민 오디션 '미스트롯4'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민병주 CP, 임지훈 PD를 비롯해 장윤정, 붐, 장민호, 김연자, 진성, 이경규, 김용빈, 모니카 등 화려한 마스터 군단이 참석해 새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미스트롯4'는 '대한민국을 홀릴 차세대 트롯 여제의 탄생'을 목표로 한다. 민병주 CP는 "가장 큰 고민을 했던 시즌"이라며 "인간의 인생사와 한이 묻어나는 경연인 만큼 구성에 상당한 고민을 했고, 그 결정체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는 기존 TOP7 대신 TOP5 체제로 변화하며 차별화를 꾀한다.
임지훈 PD는 마스터 구성에 대해 "세상을 홀릴 '트롯 여제'를 어떻게 찾아야 할까 고민이 많았다"고 밝히며 "진짜 여제들을 마스터로 모시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니카, 박세리, 송가인 등을 언급하며 "총 20명의 마스터를 통해 세상을 홀릴 분을 찾게 됐다"고 덧붙였다.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장윤정은 "1년이 지나갔다는 것을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시리즈로 가늠한다"며 "이번 시즌은 '세상을 홀린다'는 부제처럼 매력 어필을 잘하는 참가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붐 역시 "참가자들이 정말 잘 즐긴다"며 "매력 부분에서는 '미스트롯4'가 최강인 것 같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진성과 김연자는 참가자들의 수준에 감탄을 표했다. 진성은 "어디 계시다가 이렇게 나타난 거지 생각했다"고 말했고, 김연자는 "'될 사람은 거의 됐다'고 생각했는데 신성처럼 나타난 분들이 있다"며 "새벽까지 녹화했는데도 정말 재미있었다"고 전해 경연의 열기를 전했다.
'미스터트롯3' 진 출신 김용빈은 "얼마나 진실되게 트로트를 사랑하는지, 그 간절한 마음을 보게 된다"고 심사 기준을 밝혔다. 특히 유소년부 무대에 대해 "CD를 튼 줄 알았다"며 "정말 노래를 진짜 잘한다"고 감탄했다. 장민호 역시 "무대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참가자가 많다"며 "나도 모르게 일어나 집중하게 되는 무대들이 있다"고 전했다.
새 마스터 모니카는 "생각한 이상으로 스케일이 크고 실력도 뛰어나다"며 "한순간에 빠져드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경규는 "'미스트롯'이 '미스터트롯'보다 훨씬 재미있다"며 "제가 책임질 테니 꼭 보셨으면 좋겠다"고 농담 섞인 자신감을 보였다. 끝으로 제작진과 마스터들은 "뻔하지 않은 프로그램"이라며 첫 방송부터의 몰입을 당부했다.
한편 TV CHOSUN '미스트롯4'는 오늘(1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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