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ATRP 제공
츄(CHUU)가 의문의 금발 소녀로 파격 변신하며 강렬한 첫 정규 앨범의 포문을 열었다.
15일 ATRP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솔로 첫 정규 앨범 'XO, my cyberlove'의 첫 티저 영상과 이미지들을 공개했다. 츄의 첫 정규 앨범명과 함께 새 앨범 발매 일정이 1월 7일로 확정되었음이 밝혀지며 팬들의 기대감을 단숨에 끌어 올렸다.
이와 함께 공개된 '신분증' 티저 이미지 역시 같은 맥락의 메시지를 이어간다. 출생 지역이 '알려지지 않음(Unknown)'으로 표기된 신분증에는 차갑고 낯선 분위기의 비주얼 위에 아날로그적 감성이 느껴지는 핸드메이드 니팅 요소가 더해지며 서로 대비되는 질감이 공존한다. 디지털적 무드의 이미지와 함께 인간적인 온기가 충돌하는 설정은 이번 앨범이 현대적 관계를 은유적으로 풀어낼 세계관을 담고 있음을 짐작하게 하며 전체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츄는 2021년 첫 솔로 미니앨범 'Howl'을 시작으로 'Strawberry Rush', 'Only Cry in the Rain'까지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해왔다. 이번 첫 정규 앨범은 츄의 현재를 가장 선명하게 담아내며 지금까지 쌓아온 음악적 서사를 하나의 세계로 완성해내는 작업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츄의 첫 정규 앨범 'XO, my cyberlove'는 내년 1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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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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