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콘DB, 이정석 페이스북
가수 이정석이 과거 범죄 논란으로 은퇴한 조진웅을 옹호하는 듯한 글을 올려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6일 이정석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예계 은퇴? 왜 이렇게까지 만드나. 너희는 그리 잘 살았고 살고 있나. 세상이 안타깝고 더럽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정석이 특정인을 지칭하진 않았지만, 정황상 이날 은퇴를 선언한 조진웅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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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범죄자를 옹호하는 듯한 이정석의 글에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난 그렇게 안 살았다", "추악한 짓은 안 하고 사는 게 정상", "미성년자 때 방황한 걸로 치부하기엔 단순한 수준이 아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특히 일부 누리꾼은 이정석이 과거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던 사실을 언급하며 "범죄자들의 생각은 일반인과 다르구나"라며 비판했다.
앞서 조진웅은 디스패치의 단독 보도로 과거 악행이 드러났다. 그가 고등학교 시절 일진이었으며 강도 강간 사건으로 형사재판을 받았고, 심지어 소년원에도 송치됐었다는 것. 이에 조진웅은 지난 6일 소속사를 통해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이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라며 "이것이 저의 지난 과오에 대해 제가 져야 할 마땅한 책임이자 도리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한 인간으로서 스스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찰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정석은 1984년 '첫눈이 온다구요'를 통해 MBC 대학가요제 금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최근에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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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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