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범 인정' 조진웅, 결국 은퇴…다 찍은 '시그널2' 어쩌나 [핫토PICK]
기사입력 : 2025.12.07 오전 8:07
사진: 픽콘DB

사진: 픽콘DB


소년범 의혹에 휩싸인 조진웅이 은퇴한다.

지난 6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가 조진웅의 공식 입장을 전했다. 조진웅은 과거의 일을 인정하며 배우 은퇴를 선언했다.


▶ [박나래 측, 매니저 갑질 논란 반박 "근거 없는 주장으로 정신적 충격…법적 대응" [핫토PICK]]

조진웅은 "먼저 저의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며 "이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것이 저의 지난 과오에 대해 제가 져야 할 마땅한 책임이자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한 인간으로서 스스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찰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일 디스패치의 단독 보도로 조진웅의 충격적인 과거가 드러났다. 이 매체는 조진웅이 본명 '조원준'이 아닌 부친의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소년 시절 신분을 세탁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보자의 말을 빌려 그가 고교 시절 중범죄를 저질러 소년원에 갔으며, 강도 강간 혐의로 형사 재판도 받았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무명 배우 시절 음주 운전과 폭행 등 여러 범죄 이력을 가진 인물이라고 전했다.

이에 소속사는 같은 날 밤 공식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는 "배우에게 확인한 결과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라면서도 "다만 이는 일부 확인된 사실에 기반한 것으로 30년도 더 지난 시점에 경위를 완전히 파악하기에는 어렵고, 관련 법적 절차 또한 이미 종결된 상태라 한계가 있다"라고 해명했다. 특히 강간 의혹에 대해서는 "성폭행 관련 행위와는 무관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논란 이틀 만에 조진웅이 배우 은퇴를 결정하면서 그의 차기작 공개에도 비상이 걸릴 전망이다. 조진웅은 현재 내년 방영 예정인 tvN 새 드라마 '두번째 시그널' 촬영을 마치고 공개를 기다리고 있었다. 주연 조진웅이 불미스러운 논란으로 은퇴를 결정한 가운데 방영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딸셋맘' 이소라, 누워도 봉긋한 볼륨감…한쪽 어깨끈이 버티기 힘들어 보여


▶심으뜸, 진정한 육체美란 이런 것…"내가 봐도 멋져" 자화자찬할 만해


▶김해리 치어리더, 살랑살랑 골반 흔들며 뒤태 자랑한 유부녀…"대박" 반응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조진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