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콜 세븐' 종영, 마지막까지 웃음·감동·승리 전한 유종의 美
기사입력 : 2025.12.05 오후 4:15
사진 :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사진 :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2월 4일 방송된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이하 '사콜 세븐') 최종회에서는 진(眞) 김용빈의 왕좌를 향한 타이틀 매치부터 대한민국 보컬계를 대표하는 '고음스타즈' 게스트들과의 무대까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치열한 대결이 이어졌다. 숨 돌릴 틈 없는 역대급 무대 향연에 안방은 뜨거운 열기로 달아올랐다.




지난 1년간 목요일 밤을 책임져온 TOP7의 여정이 막을 내리자, 시청자들은 응원과 아쉬움을 동시에 드러냈다. 그러나 방송 말미 TV CHOSUN 신규 예능프로그램 '금타는 금요일' 티저 영상이 공개되며 새로운 기대감이 더해졌다. 목요일을 달궜던 TOP7의 열기가 이제는 금요일 밤을 더욱 활기차게 밝힐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또다시 쓰는 미스터트롯3' 결승전은 어느 누가 정상에 올라서도 이견이 없을 만큼 고득점이 쏟아져 나온 접전이었다. 미(美) 천록담과 춘길은 각각 안상수의 '영원히 내게',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깊이 있게 해석한 무대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두 사람 모두 함께해온 멤버들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담아내며 의미와 감동을 더했다. 김용빈은 백설희의 '봄날은 간다'를 섬세하게 풀어내 천록담과 나란히 99점을 기록했다. 지난 순위 쟁탈전에서 최하위였던 강훈은 나훈아의 '자네!'로 100점을 기록해 단 1점 차로 최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음 괴물 4인 이혁, 먼데이 키즈 이진성, 디셈버 DK, 손승연이 총출동한 '고음의 신과 함께' 특집이 펼쳐졌다. 이혁은 엠씨더맥스 'One Love'로 난도 높은 고음 발라드를 소화했고, 손승연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Golden)'을 택해 폭발적 고음을 터뜨리며 안방을 전율로 물들였다.




막강한 고음스타즈에 맞선 TOP7은 저음의 매력을 극대화한 트롯 무대로 대적했다. 김용빈은 문주란 '공항의 이별'을 묵직하고 안정감 있게 풀어내 99점을 기록했으며, 손빈아 역시 배호 '영시의 이별'을 저음 보이스 중심으로 깊이 있게 표현해 게스트들의 감탄을 이끌었다. 고음스타즈는 "현장에서 들으니 완전히 다르다", "TV가 담지 못하는 게 있다", "노래를 정말 잘하신다"라며 연신 극찬을 건넸다.




고음 강자들을 상대로 연이어 우위를 점한 TOP7은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힘을 발휘했다. 춘길이 이진성, DK 듀오와의 접전 끝에 1점 차 승리를 거두며, 최종 승리는 TOP7에게 돌아갔다. 최종회까지 유종의 미를 거둔 멤버들의 모습에 시청자들 역시 함께 기쁨을 느낀 순간이었다.




한편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종영의 아쉬움을 달랠 스페셜 특집이 오는 12월 11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TOP7 멤버들의 합동 무대는 물론, 본편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미방분 클립들까지 풍성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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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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