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콘DB
박서준과 원지안이 첫 호흡을 맞춘 소감을 언급했다.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링크 호텔 서울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제작발표회가 열려 임현욱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서준, 원지안이 참석했다.
'경도를 기다리며'는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와 '서지우'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스 드라마. 극 중 박서준은 동운일보 연예부 차장이자 한 여자를 못 잊어 18년째 방황하고 있는 순정남 '이경도' 역을, 원지안은 여배우 뺨치는 셀럽이자 재계의 트러블메이커, 자림어패럴의 차녀 '서지우'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실제 11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작품 속에서 로맨스 호흡을 펼친다. 이에 대한 소감을 묻자, 박서준은 "저는 처음에 부담이 있었다. 실제로도 나이 차이가 있어서 지안 배우를 만나보기 전까지 걱정이 많았다. 만나서 대화를 해보니까 굉장히 성숙하더라. 경험이 많은, 노련한 모습이 보여서 그런지 부담감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아무래도 외적으로도 (비교가 될까 봐) 부담을 느껴서 관리를 열심히 했다. 조금이라도 리프팅을 해보려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지안은 전혀 부담을 느끼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단 외적으로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저도 나이에 비해 좀 더 있게 봐주시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제가 너무 어려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라며 "오히려 현장에서 서준 선배님께 도움을 많이 받았다. 20대부터 30대를 연기해야 했는데 아직 30대를 겪어보지 않아서 '그냥 선배 보고 잘 따라 하면 되겠다'라고 생각했다. 대화도 정말 잘 통해서 큰 거리감을 느낀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는 오는 6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하며, 일요일에는 10시 30분에 시청자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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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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