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경호가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에서 속물 판사에서 공익변호사로 전락한 ‘다윗’ 역할을 맡아 또 한 번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2일 열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는 김성윤 감독과 주요 배우들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프로보노’는 출세지상주의 판사가 하루아침에 추락해 대형 로펌의 매출 제로 공익팀에서 사건을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휴먼 법정 드라마다. 김성윤 감독은 “대본이 너무 재밌어서다”, “작가님이 사회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느껴졌다”며 작품에 깊이 빠졌던 이유를 설명했다.
기존 법정물과 달리 공익 사건에 초점을 둔 것이 작품의 차별점이다. 감독은 “소외된 계층을 집중해서 조명하게 된다”, “대한민국 사회에 화두를 던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극 중 강다윗은 뇌물 사건으로 추락한 뒤 프로보노팀 변호사가 되며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주연 정경호는 전작 ‘노무사 노무진’과의 차이를 언급하며 “두 작품이 비슷한 점은 쉽지 않은 사회적 이슈를 너무 가슴 아프지 않게 풀어가는 점”이라면서도 “두 인물 성격이 너무 다르다”고 말했다. 소주연·윤나무·서혜원 등 공익팀 배우들은 정경호의 따뜻한 리더십을 칭찬하며 촬영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김성윤 감독은 그를 두고 “갓경호였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작품은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소주연은 “‘나 하나라도 움직여서 바꾼다’라는 정신이 있다”며 촬영 도중 눈물을 보일 만큼 깊은 위로를 받은 작품이라 밝혔다. 따뜻한 서사로 연말을 물들일 ‘프로보노’는 6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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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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