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오늘(1일) 데뷔 4주년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기에 더욱 특별한 한 해"
기사입력 : 2025.12.01 오후 5:59
사진: 스타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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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IVE)가 눈부신 기록과 함께 데뷔 4주년을 맞이했다.

2021년 첫 싱글 '일레븐(ELEVEN)'으로 데뷔와 동시에 '신드롬'을 일으킨 아이브는 지난 4년 동안 멈춤 없는 성장을 거듭하며 'K팝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데뷔 4년 차를 맞이한 2025년은 음원, 음반, 공연 등 모든 지표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며 '완성형 아티스트'로서 진가를 발휘한 해였다. 숨 가쁘게 달려온 아이브의 2025년, 그 눈부신 기록들을 짚어봤다.


아이브는 올해 음악적 세계관의 확장을 통해 '완성형'의 의미를 다시 썼다. 아이브는 올해 초 발매한 미니 3집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를 통해 기존의 '자기 확신'이라는 팀컬러는 유지하되, 앨범명처럼 '나'에서 '우리'로 시야를 확장해 대중에게 깊은 '공감'을 건넸다. 





음반 판매량 역시 압도적이다. 아이브는 지난 8월 발매한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IVE SECRET)'으로 총판 기준 음반 7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이들은 2022년 싱글 2집 '러브 다이브(LOVE DIVE)'부터 올해 미니 3집 '아이브 엠파시',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까지 7개 앨범을 연속으로 100만 장 이상 판매하며 탄탄한 저력을 입증했다.

또한, 아이브는 앨범 발매 직후 다양한 글로벌 차트에서 상위권에 머무르며 인기를 증명한 데 이어, 지난 10월에는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차트에서 '이머징 아티스트 1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에서도 '완성형 아티스트'로서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음원차트에서 역시 아이브의 호성적은 계속되고 있다. 아이브는 올해 초 '레블 하트'로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지니, 플로, 바이브, 벅스의 실시간 차트, 일간 차트, 톱백(TOP 100) 차트 등에서 모두 1위를 기록, 이른바 '퍼펙트 올킬(PAK)'을 달성했다. 이는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키치(Kitsch)', ‘아이엠(I AM)’, ‘배디(Baddie)’에 이은 통산 다섯 번째 PAK로, 명실상부한 '음원 강자' 타이틀을 한층 공고히 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음악방송 트로피도 휩쓸었다. 아이브는 '레블 하트' 11관왕, '애티튜드(ATTITUDE)' 4관왕을 차지했고, 지난 8월 발매한 미니 4집 타이틀곡 'XOXZ(엑스오엑스지)'로 5관왕을 추가하며 올해에만 20개의 음악방송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아이브는 데뷔 이래 음악방송 통산 74관왕이라는 금자탑을 쌓아 올리며 '대세'로서의 위상을 과시했다.

지난 4년간 국내외를 아우르는 '아이브 신드롬'을 이어온 아이브는 올해 역시 각종 시상식에서 쾌거를 거두며 꾸준한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글로벌 무대에서 '공연형 아이돌'로서 보여준 활약 역시 돋보였다.

한편 아이브는 오늘(1일) 오후 7시 글로벌 K컬처 팬 플랫폼 베리즈(Berriz) 내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데뷔 4주년 기념 라이브를 진행, 팬들과 특별한 기념일을 보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아이브가 데뷔 4주년을 맞은 소감을 전해왔다. 


▶강소연, 도로 위에서 섹시 댄스라니…초미니 원피스 꽉 채운 꿀벅지


▶이효리, 허리 뒤로 꺾어 ㄷ자 만들더니 폴더폰 포즈까지…압도적 유연함


▶에스파 지젤, 점점 마르더니 옆구리 군살 하나 없네…살아있는 인형


안유진: 4주년이라는 시간이 주는 의미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 올 한 해 멤버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해 두 번의 미니앨범을 발매했는데, 우리 다이브가 많이 좋아해 줘서 정말 기쁘고, 감사한 마음뿐이다. 4년 동안 아이브가 이렇게 열심히 달릴 수 있었던 이유도, 올해 다양한 시상식에서 뜻깊은 상들을 받을 수 있었던 것도 모두 다이브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아이브의 확신이자 자부심이 되어준 다이브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다.

가을: 올 한 해를 돌아보면 정말 많은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 국내 활동은 물론 '롤라팔루자 베를린'과 '롤라팔루자 파리' 무대를 비롯해 일본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었고, 정말 행복했다. 특히 두 번째 월드 투어의 시작을 알린 해인 만큼, 작년에 이어 앞으로 더 많은 곳에서 다이브를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 기대가 된다. 이제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다이브에게 자랑스러운 아이브, 그리고 또 자랑하고 싶은 아이브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레이: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니, 정말 신기하고 감사하다. 올해는 작년보다 한층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 기쁘다. 앨범 활동 이후 두 번째 월드 투어를 준비하면서 다이브와 함께하는 매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다. 서울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첫 시작을 알린 만큼, 남은 월드 투어 역시 더 멋진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데뷔하고 4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빨리 흘렀는데, 그다음 4년도 다이브와 더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가고 싶다.

장원영: 어느덧 4주년이라고 생각하니, 정말 많은 감정이 교차한다. 지난해 첫 월드 투어로 전 세계 많은 다이브와 함께하고, 여러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던 게 엊그제 같다. 감사하게도 올해 역시 새로운 월드 투어를 비롯해 다양한 곳에서 다이브를 만날 수 있었다. 많은 곳에서 인사드리고 있지만, 매 순간 느끼는 건 다이브가 있기에, 아이브가 있다는 사실이다. 앞으로도 더 다양하고 좋은 음악과 무대로 다이브의 사랑에 보답하고, 다이브에게 있어 언제나 빛나는 아이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남은 연말도 아이브와 함께해주셨으면 좋겠다.

리즈: 4년이라는 시간이 길다면 긴 시간이지만, 정말 빠르게 흐른 것 같다. 올해는 멤버들과 한층 더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시도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기에 더욱 특별한 한 해였다. 또, 2025년을 돌아보자면 팬 콘서트, 페스티벌, 월드 투어 그리고 연말 무대까지, 언제 어디서나 다이브가 있어서 든든하고 행복한 기억뿐이다. 항상 감사드리고, 많이 사랑한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다. 지난 모든 시간 함께할 수 있음에 감사했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

이서: 아이브가 다이브와 함께한 지 벌써 4년이 되었다. 데뷔하고 나서 많은 꿈을 꿨었는데, 되짚어보면 정말 많은 것들을 이뤄냈고, 이 모든 건 다이브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활동을 하는 내내 다이브가 보내준 사랑이 정말 크고 따뜻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 멋진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 이번 연말에도 다이브와 함께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응원해 주시는 만큼 내년에도 함께 즐거운 추억 만드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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