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원진서, 소피소스튜디오, 함은정 인스타그램
연예계 웨딩 러시가 펼쳐진다. 오늘(30일) 무려 세 쌍의 부부가 탄생하는 것.
가장 먼저 윤정수는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개명 전 원자현)와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한다.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로, 첫 만남 스토리부터 신혼 생활 이야기 등을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공개하며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남창희와 김숙이 맡으며, 축가는 KCM이 부른다. 원진서는 결혼을 하루 앞두고 "오빠를 만난 건, 어떻게 이런 사람이 내 인생에 찾아와 줬을까 싶을 정도로 제 인생에 가장 큰 기적이자 축복이에요. 저를 데려가 주시는 윤정수 님,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사랑하고 고맙습니다"라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박진주는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과 화촉을 밝힌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진주 소속사 측은 "예비 배우자가 비연예인인 만큼, 조용히 식을 올리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특히 소속사 측은 "박진주 배우는 결혼 이후에도 변함없이 배우로서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예정입니다"라고 전했는데, 실제 박진주는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에 출연해 "너무 바빠서 미칠 것 같다. 여기 있으면 안 될 거 같지만 생각 이상으로 많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 박진주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10주년 기념 공연에 고정 출연 중이다.
오는 12월 15일 첫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태양의 여자'로 돌아오는 함은정은 김병우 감독과 이날 결혼식을 올린다. 특히 함은정은 결혼을 발표하며 "평생 제 곁을 지켜줄 것 같던 엄마를 1년 전 떠나보내고 나니 엄마처럼 밝고 따뜻한 제 가정을 이루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라며 "제 일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존중해 주고, 또 힘들 때 제 곁을 묵묵히 든든하게 지켜준 분과 새로운 출발을 함께 하기로 했다"라며 결심 이유를 밝혔다.
다만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로 신혼여행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함은정은 드라마 촬영에 힘을 쏟을 예정이고, 김병우 감독 역시 오는 12월 19일 베일을 벗는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 공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작품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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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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