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지현 인스타그램
이지현이 건강 상태 악화를 고백했다.
지난 26일 이지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기와 백반증 중 입니다"라며 "긴장의 끊을 놓았더니 바로 감기에 걸렸네요. 주변에 감기 걸리신 분들 목소리가 잘 안나온다고 하던데 저도 똑같이 될 줄은...그동안 버텨준 제 몸에 감사해요"라며 근황을 알렸다.
그는 "6개월간 운동을 내려놓았더니 몸이 힘도 없고 여기저기 아프고 근육도 작아지고 바로 티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일주일 저에게 주어진 시간 열심히 운동으로 채우고 아이들 많이 사랑주며 보내고 있어요"라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여전히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는 이지현의 모습이 담겨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영상 보정을 했는데도 보시면 제 몸에 하얀 크고 작은 점들이 많아졌어요"라며 "2년 동안 미용에 미쳐서 기술을 얻은 대신 백반증을 얻었어요. 세상에 공짜는 없는듯요. 조직검사를 하고 결과를 받는 날 딱 하루만 슬프고 우울하기로 했어요. 청승 떨기에는 성격이랑 안 맞아서. 난치병이지만, 통증도 없고 피부만 보기 안 좋을 뿐..외모적인 면만 내려놓으면 나름 별것도 아니네 생각 들더라고요"라고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이지현은 이러한 상황에도 미용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그는 "많은 고민 끝에 디자이너 양성과정 졸업을 했지만, 3개월 더 연장 신청을 했어요. 나이가 있어서 사실 배울 곳이 많지 않아요. 20대들 속에서 같이 배운다는 것이 실력적으로 자괴감을 느끼게도 하고 시간적으로나 체력적으로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그래도 잘 배우고 싶은 간절함이 커서 연장했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너무 부족한 엄마지만, 매일 엄마라는 이름으로 성실하게 아프고 힘든 것 따위 으쌰으쌰 이겨내고 매일 아침을 씩씩하게 맞이합니다. 엄마들 힘내자고요. 건강 꼭 챙기면서요"라며 응원을 보냈다.
한편, 이지현은 2013년 3월 7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 같은 해 10월 첫딸을, 2015년 1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2016년 이혼 소식이 전해졌고, 2017년 안과전문의와 재혼했으나 2020년 두 번째 이혼 소식이 알려졌다. 현재 싱글맘으로 1남 1녀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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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픽콘 / pickcon_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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