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토, 한일 관계 역사 왜곡 발언 동조에 결국 사과문 "경솔했다"
기사입력 : 2025.11.26 오후 4:54
사진: 알베르토 몬디 인스타그램

사진: 알베르토 몬디 인스타그램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사과문을 게재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354'(삼오사)에는 일본인 아내와 결혼한 송진우가 출연해 국제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송진우는 자녀들에게 일제강점기 시기에 대해 "옛날에는 싸웠는데 지금은 아니다"라는 방식으로 언급한다고 해서 비판을 받았다.


이를 들은 알베르토 몬디는 "레오(아들)가 한국사에 관심이 많고 책도 읽고 하니까 '엄마, 일본 사람들이 진짜로 나빴다'라고 하는데 양쪽 시각으로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라고 덧붙여 논란이 가중됐다.

이에 대해 비판 여론이 이어지자 알베르토 몬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먼저 최근 공개된 삼오사 영상에서 제 발언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을 드렸다는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반성했다.

그는 "한국과 일본의 역사 문제는 수많은 분들의 아픔과 기억이 깃들어 있는 매우 무거운 주제입니다. 그럼에도 저는 그 무게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채 경솔한 발언을 했고 이는 전적으로 저의 책임입니다. 이번 일을 통해 깊이 돌아보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더 신중하게 행동하며, 제 아이들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도록 역사와 맥락, 그 의미를 깊이 공부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저의 부족한 말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알베르토 몬디는 2011년 한국인 배우자와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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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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