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죽어야 우리가 살아"…전도연X김고은, 서늘한 눈빛 (자백의 대가)
기사입력 : 2025.11.20 오전 11:20
사진: 넷플릭스 제공

사진: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시리즈 ‘자백의 대가’가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남편을 죽인 용의자로 몰린 ‘윤수’와 마녀로 불리는 의문의 인물 ‘모은’, 비밀 많은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자백의 대가’가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서로 다른 표정으로 벽을 사이에 두고 서 있는 ‘안윤수’(전도연)와 ‘모은’(김고은)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피로 얼룩진 옷차림과 눈가에 맺힌 눈물, 불안이 뒤섞인 표정으로 서 있는 ‘윤수’와, 서늘한 눈빛으로 좀처럼 감정을 읽기 힘든 ‘모은’의 표정은 두 인물 사이 미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한순간 남편 살해 용의자가 된 ‘안윤수’와 그의 절박함을 이용해 거래를 제안한 ‘모은’, 두 인물은 서로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한다. 벽을 등지고 서 있으나, 시선만은 서로를 향해 두고 있는 모습은 이들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얽혀갈지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모두가 치러야 할 자백의 대가”라는 문구는 자백을 거래한 두 인물이 어떤 대가를 치르게 될지, 예측할 수 없는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안윤수’와 ‘모은’ 사이에 감춰져 있던, 자백을 대가로 한 거래의 실체가 드러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남편 살해 용의자로 1심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안윤수’에게 ‘모은’은 “언니 남편 내가 죽였다고 자백할게요”​라며 접근한다. 마녀라고 불리는 ‘모은’의 예측 불가한 행보는 그의 정체에 대한 의문을 증폭시킨다. 특히 ‘모은’이 자백을 해주는 대신 ‘윤수’에게 내건 조건이, 자신이 못 죽인 사람을 대신 죽여달라는 것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이야기는 순식간에 파국으로 치닫는다.

이어지는 장면 속 ‘윤수’의 긴박한 모습들은 과연 그가 이 위험한 제안을 받아들인 것인지 긴장감을 극도로 끌어올린다. 두 사람 사이의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혈안이 된 검사 ‘백동훈’(박해수)은 살인을 자백한 ‘모은’을 압박하면서도, ‘윤수’에 대한 의심의 끈을 놓지 않는다. ‘윤수’의 변호사 ‘장정구’(진선규)와 ‘모은’의 변호사 ‘진영인’(최영준) 역시 각자의 의뢰인을 돕기 위해 진실을 쫓지만, 점차 석연치 않은 두 여자의 행보에 혼란을 느끼기 시작한다. “네가 죽어야 우리가 살아”라는 ‘윤수’의 절박한 한마디와 “이제 언니가 화답할 차례예요”​라는 ‘모은’의 의미심장한 대사는 두 사람의 돌이킬 수 없는 거래의 끝에 어떤 대가가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와 자백을 대가로 한 위험한 거래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로 기대를 모으는 ‘자백의 대가’는 오는 12월 5일(금)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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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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