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난각번호≠품질" 입장 공개…"동물복지 중요"vs"소비자 선택권" 갑론을박 [핫토PICK]
기사입력 : 2025.11.19 오전 11:55
사진: 이경실 인스타그램

사진: 이경실 인스타그램


이경실 아들 손보승이 대표로 있는 우아란 공식 판매 사이트 '프레스티지'가 폐쇄된 가운데, 달걀 품질 논란에 휩싸인 이경실이 직접 입장을 전했다.

19일 이경실이 자신의 SNS에 "달걀은 무엇보다 신선하고 싱싱해야 한다는 생각에 '우아란'만큼은 품질 우선 순위라 여겼습니다"라며 장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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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은 "이번 논쟁은 난각번호 4번 달걀 한 판에 15,000원. 1, 2번 달걀보다 가격이 높다는 것 때문에 시작된 논쟁이지만, 일반적으로 4번 달걀 30구에 15,000원은 비싼 것이 맞지만 우아란의 품질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어떠한 달걀보다 월등히 품질이 좋으며 가격에 걸맞은 가치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연구하고 또한 꾸준히 품질을 위해 노력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경실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식품을 고를 때 무엇을 보느냐만 중요했지 즉, 양질의 달걀을 만든다는 자부심에 소비자의 마음까지 헤아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우아란의 가격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 조혜련 인스타그램

사진: 조혜련 인스타그램

이경실은 우아란의 판매가격 기준이 난각번호가 아닌 HU(호우유니트) 품질 기준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어떤 난각번호와 경쟁해도 좋을 만큼 높은 품질을 가진 달걀입니다. 우아란의 HU는 매주 측정하며 금일 기준 105.9HU로 시중에서 판매하는 1등급란 기준 72HU보다 무려 47% 신선하며 품질만큼은 최고라 자부합니다"라고 적었다.

또한 달걀의 품질등급은 +1, 1, 2, 3등급으로 최종 판정한다며 "난각에 표기된 번호는 사육환경이며 달걀의 품질 등급과는 무관합니다"라고 주장했다. 난각번호 4번인 우아란이 높은 가격인 이유도 사육환경이 아닌 원료와 사육 방식의 차이 때문이라며 "강황, 동충하초 등 고가 원료를 급여하고 있으며 농장의 위생관리, 질병관리 등을 통해 품질과 신선도 유지를 위해 비용을 많이 투입하고 있습니다. 난각번호만 보고 품질을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경실은 "1, 2번 달걀만 좋은 것이고, 4번이라고 무조건 저품질이 아니라 품질 차이가 크게 날 수 있는걸, 이번 논란으로 인해 소비자에게 그 의미가 제대로 설명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우아란을 제 가족뿐 아니라 친지, 지인들도 함께 먹는 요즘, 품질 하나만큼은 첫 마음 그대로 지켜내겠다"라고 덧붙였다.

이경실의 입장이 나온 후에도 갑론을박은 이어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이제 대중은 동물복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세 아이 키우는 엄마인데 품질 아무리 좋다더라도 아이들에겐 1, 2번 계란만 먹인다", "넓은 곳에서 키우는 닭이 스트레스가 덜하겠죠"라며 동물복지와 가치 소비를 강조했다. 또 다른 이들은 "이번에 새로운 단위도 있다는 걸 알게 됐네요", "소비자가 판단하고 구매하면 될 일",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엄격한 잣대를 대는 것은 아닌지"라며 소비자 선택의 문제로 보는 것이 맞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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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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