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 아들' 백도빈에 정시아 눈물 "타인의 눈에는 보이는데" (두집살림)
기사입력 : 2025.11.19 오전 7:44
백도빈 정시아 눈물 / 사진 : 유튜브채널 'JTBC Voyage' 대놓고 두집살림 영상캡처

백도빈 정시아 눈물 / 사진 : 유튜브채널 'JTBC Voyage' 대놓고 두집살림 영상캡처


백도빈에 결국 정시아가 눈물을 터뜨렸다. 당연하게 생각했던 남편에 대한 미안함과 복잡한 마음이 드러나면서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대놓고 두 집 살림'에는 백도빈, 정시아 부부가 출연해 홍현희, 제이쓴 부부와 두집 살림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야외로 나가 함께 요리를 하고 시간을 보내며 솔직한 이야기를 꺼냈다.




정시아는 남편 백도빈이 가족에 충실한 모습을 이야기했다. 그는 "(아이들) 농구 기할 때 아니고는 집 주변을 잘 안나간다. 둘만 여행간 건 신혼여행 이후 처음이다"이라고 함께 여행 온 소감을 전했다.




백도빈은 말수가 많지 않았다. 홍현희는 그런 백도빈이 다른 사람을 계속 배려하는 모습에 "이렇게 남을 잘 챙기는 사람이 왜 그런 줄 아냐. 본이닝 챙김을 받고 싶어서 그런 거다"라며 "'도빈 오빠는 누가 챙겨주지?'라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이야기했고, 백도빈은 "굉장히 예리하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저녁을 먹은 후 대화는 이어졌다. 하루를 함께 보낸 정시아는 "내가 그동안 함께 살면서 바라본 오빠와 오늘 (홍현희, 제이쓴을) 처음 만났는데 그 사람들을 통해서 바라보는 오빠가 저는 내가 제일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몰랐던 부분이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미안하기도 하고"라며 왈칵 눈물을 쏟았다.




이어 "오빠는 한 번도 힘들다고 말한 적도 없고, 내가 뭔가를 부탁하면 다 들어주니까. 당연히 그게 그냥 그런 성격이고 그런 존재였는데. 오빠도 힘들었을텐데 나한테는 보이지 않았던 오빠의 외로움이나 힘듦이 이렇게 하루 만난 타인의 눈에는 보이는데 왜 나는 보지 못했을까. 이렇게 울 생각이 없었는데"라고 덧붙였다.




이후 진행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시아는 "제가 당연하게 여긴 것 같다. 나한테 너무나 소중하고, 가장 사람하는 사람인데 오빠한테 너무 무관심했나? 당연하게 여겼나? 저는 항상 좋은 엄마가 되려고 엄청 노력하거든요. 그런데 좋은 아내가 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이야기했고, 스튜디오에서 듣고 있는 남편 백도빈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정시아는 지난 2009년 백윤식의 아들이자 배우 백도빈과 결혼해 같은 해 첫 아들 준우 군을 낳았고, 이후 2012년 둘째 서우 양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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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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