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 CHOSUN '잘 빠지는 연애'
김종국·이수지·유이가 연애는 뒷전, 밥 타령만 하는 출연진들 모습에 뒷목 잡는다.
11월 19일 방송되는 TV CHOSUN '잘 빠지는 연애' 3회에서는 9인의 잘빼남녀가 합숙 후 첫 식사 시간을 갖는다. 3주간의 지옥 다이어트를 마치고 마주한 자리인 만큼, 어색하고 떨리는 분위기 속에서도 남다른 먹텐션을 자랑하는 이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합숙소에서도 다이어트 식단은 계속된다. 이날 처음 공개된 '식량존'은 철저히 선별된 다이어트 식재료만 구비돼, 기존 연애 예능과는 확실히 다른 '잘 빠지는 연애'만의 색깔을 드러낸다. 단백질 식품부터 저칼로리 간편식까지 고루 갖춰진 식량존에서 잘빼남녀는 잔뜩 들뜬 표정으로 식단을 구상하며 열의를 보인다.
이때, 잘빼녀 중 한 명은 다이어트 볶음밥의 양이 부족하다며 연신 식탐을 드러낸다. 급기야 "이거 간에 기별이나 가겠냐"고 푸념하자, 이를 지켜보던 유이는 결국 "다이어트 포기하신 거 아니죠? 연애 안 하실 거 아니잖아요?"라며 일침을 날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런가 하면, "밥 먹는 시간부터 텐션이 막 올랐다. 같이 식사를 준비하는 과정도 너무 신났다"는 잘빼남의 해맑은 인터뷰에 3MC는 복장이 터질 지경에 이른다. 참다못한 김종국은 "동호회 온 것도 아닌데"라며 현실 분노를 터뜨린다. 식단에 진심인 잘빼남녀와 연애에 집중하길 바라는 3MC의 온도 차가 또 한 번 폭소를 자아낼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앞선 예고편에서 스스로를 "나쁜 남자, 쓰레기"라 칭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한 출연자의 멘트가 다시 언급된다. 이수지는 "잘빼남 중에 쓰레기가 있는 거잖아?"라며 경악하고, 유이 역시 "운동 시켜놨더니 쓰레기가 나오면 어떡하냐"며 걱정을 드러낸다. 반면 김종국은 "과연 그 쓰레기가 누구일지, 맞추는 것도 재미"라며 흥미진진한 반응을 보인다. 3MC를 술렁이게 만든 '쓰레기남' 의혹의 실체는 과연 무엇일까. 11월 19일 수요일 밤 10시 TV CHOSUN '잘 빠지는 연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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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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