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판타지보이즈 공식 SNS
판타지보이즈(FANTASY BOYS) 멤버 6명이 포켓돌스튜디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9일 더팩트는 판타지보이즈 멤버 강민서, 이한빈, 히카루, 홍성민, 김규래, 케이단이 소속사를 상대로 최근 전속계약 효력부존재확인 소송 및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포켓돌스튜디오 소속 가수들이 전속계약 소송을 제기하는 건 판타지보이즈가 처음이 아니다. 앞서 소속 보이그룹 BAE173 멤버 남도현이 2023년 전속계약 효력정지 등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뒤 승소해 떠났고, 최근엔 또 다른 멤버 도하가 전속계약 효력부존재확인 소송 및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멤버들은 자료 미제공 및 미지급 등 정산 문제, 회사 재정 및 운영 문제, 계약 미이행으로 인한 신뢰관계 훼손 등을 이유로 들었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 멤버들의 체류자격 연장 절차가 적시에 진행되지 않아 활동에 제약이 있었다고도 전했다.
판타지보이즈는 앞서 멤버들과 소속사의 갈등이 암시된 바 있다. 멤버 강민서는 최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숙소에 전기가 안 들어와서 이제 충전시키고 연락해"라며 "정전은 아니고 전기세를 안 낸 것 같은데, 좀 스트레스 받는다"라고 전한 바 있다. 또한 홍성민 역시 과거 숙소의 보일러가 고장나서 집에서 패딩을 입고 돌아다닌다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었다.
멤버 6인 측은 지난 9월 30일 포켓돌스튜디오에 시정요구 공문을 발송했으나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자 10월 28일 계약 해지 통보 공문을 발송했으며, 이달 들어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 및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판타지보이즈는 2023년 방송한 MBC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를 통해 탄생한 그룹으로 2023년 9월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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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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