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이상일 감독, 인상깊은 K콘텐츠? "'하얼빈', '승부' 이병헌…윤여정 무서웠다"
기사입력 : 2025.11.13 오후 6:42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이상일 감독 / 사진 : 미디어캐슬 제공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이상일 감독 / 사진 : 미디어캐슬 제공


영화 '국보'를 연출한 이상일 감독이 인상깊은 K콘텐츠로 영화 '하얼빈', '승부' 속 이병헌, 그리고 '파친코2'에서 함께한 배우 김민하, 이민호, 그리고 윤여정을 꼽았다.




13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국보' 언론시사회가 진행돼 재일감독 이상일 감독이 참석했다. '국보'는 눈 앞에서 아버지를 잃고 가부키 명문가 하나이 한지로(와타나베 켄)에게 맡겨진 키쿠오(쿠로카와 소야, 요시자와 료)와 명문가의 아들 슌스케(요코하마 류세이)의 일생을 담은 작품이다.




이상일 감독은 즐겨보는 K콘텐츠로 먼저 '하얼빈'을 꼽았다. 그는 "최근 본 것 중 인상깊은 것은 '유랑의 달'을 홍경표 촬영감독과 함께했는데 홍경표 감독의 '하얼빈'을 극장에서 봤다 그 작품의 영상이 가진 힘을 감명깊게 봤다. 넷플릭스 '승부'를 보고, 이병헌 배우의 훌륭한 지점을 많이 느꼈다"라고 전했다.




이어 '파친코2'의 연출에 참여하며 만난 배우들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이상일 감독은 "그때 한국 배우를 많이 만나게 됐다. 김민하, 이민호 배우가 기억에 남는다. 처음으로 해외에서 함께 작업했는데, 한국 배우들 덕분에 잘 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들과 함께한 기억이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한국 배우는 사고방식도 연기방식도 확고하다.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히 잘 되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또한 "윤여정이 너무 무서웠다. 함께 일하다보니 신뢰관계가 깊어져 굉장히 기뻤다"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짓게 했다.




한편, 영화 '국보'는 일본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실사영화 2위를 기록한 작품으로 오는 19일 한국에서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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