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애, '♥김정근' 자랑 "한쪽 귀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아팠던 날…배운 사랑"
기사입력 : 2025.11.06 오후 2:44
사진 : 이지애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사진 : 이지애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지애가 남편이자 방송인 김정근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다.




4일 이지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 며칠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어떤 날은 한쪽 귀가 들리지 않았고 어떤 날은 쉬는 숨마다 갈비뼈가 아팠다. 바쁠 땐 오히려 괜찮은데 조금 길게 쉬는 날들에 꼭 탈이 난다. 누군가는 "왜 하필 쉴 때 아픈 거예요?"라며 속상해 했지만 쉴 때 아파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라는 글과 함께 아이들과 남편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그리고 아픈 이틀 간은 누워서 책만 읽었다. 그러다 오늘은 아침 11시까지 잤는데 남편이 아이들 깨워 아침 해 먹이고 등교, 등원시키고 빨래까지 돌려 놓았다. 매일 아침 남편이 당연한 듯 하고 있지만 단 한번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유달리 부지런해서, 어쩌다 시간이 많아서가 아님을 알기에 늘 고맙고 자랑하고 싶다. 생색 없는 배려가 사랑의 또 다른 모습임을 남편에게서 배운다"라고 덧붙였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아이들 씻기고 잘 준비를 하려는데 남편이 사진을 보내왔다. '그리울 출근샷'이라고 제목을 붙여서. '너무 예쁘다 셋' 이라고 답을 보내놓고 한 사람 한 사람 그윽하게 한참을 바라보았다. 귀엽다. 사랑을 지속하게 하는 힘은 상대를 귀여워하는 마음인 것 같다. 참으로 찬란한 날들이 흐르고 있다"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이에 남편 김정근은 "이제 수필을 한 편 더 쓸 때가 된 것 같소"라는 댓글로 여전히 달달한 부부 금슬을 자랑했다.




한편, KBS 아나운서 출신 이지애와 김정근은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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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픽콘 / pickcon_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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