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콘DB
유노윤호가 첫 정규앨범을 내놓는 설렘을 전했다.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유노윤호의 정규 1집 'I-KNOW'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신보는 더블 타이틀곡 'Stretch'와 'Body Language'를 비롯해 총 10곡이 수록됐다. 페이크 다큐멘터리를 콘셉트로 꾸며진 정규 1집은 '페이크'와 '다큐' 두 가지 시선으로 표현한 곡을 두 곡씩 가사적으로 페어링되어 있다.
올해 데뷔 22주년을 맞은 유노윤호는 첫 솔로 정규앨범이 나오기까지 긴 시간이 걸린 이유를 전했다. 그는 "사실 더 일찍 냈으면 좋았을 거다. 인기도 더 얻을 수 있을지 모르고, 몸과 마음이 더 젊었을 때 여러 시도를 할 수 있었을텐데, 반대로 저는 지금이라서 더 좋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처음에는 노래 파트도 별로 없는 멤버였다. 그러다 어느 순간 솔로로 인사를 드릴 만큼 보컬 폭도 넓어졌다. 무대에 대한 고충과 고민이 자리잡히는 데도 꽤 시간이 걸렸다. 그런 경험들을 받아들이고 지나온 지금, 저라는 사람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할 따름"이라고 강조했다.
데뷔 후 줄곧 열정 아이콘으로 사랑받은 그는 활동 원동력에 대해서도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유노윤호는 "제 원동력은 호기심인 것 같다. '내가 여기서 만족할까', '새로움을 찾아가볼까'하는 호기심이 저를 움직이게 해줬다. 그건 다 팬분들 덕분이다. 무대를 보러 와주시는 분들과 소통하다 보니 '내가 더 많은 걸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노윤호의 정규 1집 'I-KNOW'는 오늘(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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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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