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 앵커 "故 백성문 변호사, 최고의 남편…행복하게 지낼 거라 믿는다"
기사입력 : 2025.11.04 오후 3:01
사진: 故 백성문 인스타그램

사진: 故 백성문 인스타그램


남편상을 당한 김선영 앵커가 고인을 추모하는 글을 남겼다.

4일 김선영은 故 백성문 변호사 인스타그램을 통해 "'삼가 감사인사 올립니다'"라며 "故 백성문 변호사 상에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따뜻한 위로 덕분에 고인을 떠나보낸 황망한 마음의 큰 위로가 됐습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제 남편은 10월의 마지막 날, 너무나 사랑했던 프로야구 팀 LG가 우승한 날 숨을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가을 하늘이 유난히 높고 푸르른 날, 용인공원 한 켠 햇살이 따뜻하게 내리쬐는 곳에서 영면에 들었습니다"라며 "남편은 생전 제게 친한 이들이 쉽게 드나들 수 있는 가까운 곳에 머물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의 바람대로 이따금씩 들러 고인을 추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제게는 최고의 남편이었고,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방송 패널이자 멋진 변호사였습니다"라며 "故 백성문을 수식하는 수많은 말들은 이제 그의 환한 미소와 함께 그를 추억하는 분들의 가슴속에 묻겠습니다. 남편의 짧은 인생과 병마로 인한 고통의 기간은 너무 애통하지만, 훌륭한 발자취를 남기고 극진한 사랑을 받으며 떠나 천국에서 행복하게 지낼 거라 믿습니다"라며 여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끝으로 "다시 한번 귀한 발걸음을 해주시고 고인을 추모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배우자 김선영 배상"이라며 글을 마쳤다.

한편 YTN 김선영 앵커는 2019년 11월 백성문 변호사와 결혼, 6년 만에 사별하게 됐다. 故 백성문 변호사는 암 재발로 인한 항암 투병 중 사망했다. 그는 JTBC '사건반장', TV CHOSUN '사건파일24', MBN '뉴스파이터', 채널A '강력한 4팀'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친숙한 활동을 펼쳐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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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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