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콘DB
김유정이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나선다.
3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친애하는 X’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유정·김영대·김도훈·이열음과 이응복 감독이 참석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친애하는 X'는 거짓과 욕망 속에서 가장 높은 자리로 올라가려는 여자 ‘백아진’과 그녀에게 짓밟힌 이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연출을 맡은 이응복 감독은 작품에 대해 “천사와 악마의 테마”라 설명하며, “기구한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천사 같은 얼굴의 악마와, 그녀를 지키려는 두 명의 수호천사의 다크 로맨스 스릴러”라고 소개했다. 그는 작품 참여 이유로 김유정을 꼽으며 “인연이 운명처럼 잘 맞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김유정은 톱배우이자 잔혹한 악녀 ‘백아진’을 연기한다. 그는 “제가 스스로 큰 도전이라고 생각하면 너무 힘을 주게 될까 봐 그런 생각을 배제하고 연기하려 했다”라며, “연기를 하면서 많이 생각하는 것보다 덜어내고 비워내려고 노력했다”라고 캐릭터 해석 과정을 설명했다.
김영대와 김도훈은 각각 백아진을 지키는 ‘윤준서’와 ‘김재오’ 역할을 맡는다. 김영대는 “누군가를 일편단심으로 끝까지, 조건 없이 사랑하는 캐릭터를 또 만나볼 수 있을까 싶었다”고 했고, 김도훈은 감독에게서 확신을 얻고 캐릭터에 임했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은 티빙이 HBO맥스와 콘텐츠 공급 체결 후 처음으로 공개되는 오리지널로 글로벌 동시 시장 진출작이다. 이응복 감독은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선악의 구도’에서 벌어지는 보편적인 이야기로 통할 것”이라며 배우들의 앙상블을 자신했다. ‘친애하는 X’는 11월 6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베리굿 출신' 조현(신지원), 가녀린데 묵직한 볼륨감…톱 클래스 베이글녀
▶'돌싱' 안현모, 탄탄 허벅지 꼬고 각선미 과시…골프웨어 모델 해도 될 듯
▶'딸맘' 손담비, 다리 쭉 찢고 슬렌더 몸매 뽐낼 만…직각 어깨까지 물올랐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친애하는X
,
김유정
,
김영대
,
김도훈
,
이응복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