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번의 추억'·'탁류' 신예은, "나를 어떻게 잘 만들어갈지 고민 중" [픽터뷰]
기사입력 : 2025.10.27 오후 5:51
사진: 앤피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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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예은이 최근 '정년이', '백번의 추억', '탁류'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케미 여신’으로 자리매김했다. 데뷔작 '에이틴' 이후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그는 ‘더 글로리’에서 악역을 맡으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지난 16일, '백번의 추억'과 '탁류' 종영을 앞두고 신예은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신예은은 두 작품을 동시에 떠나보내는 아쉬움을 전했다. 그는 "'저에게도 이런 다양한 모습이 있어요' 하고 보여드릴 수 있는 시간이라 뜻깊다"며 "아직 못 보여드린 모습이 많다고도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백번의 추억' 속 종희에 대해 그는 "종희를 생각하면 너무 안쓰럽다. 보면 눈물이 날 정도로 그냥 마음이 안 좋았다"고 털어놨다. 또한 친구 영례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종희가 영례를 사랑하는 마음은 그 이상인 것 같다. 우리의 우정은 끊어지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전했다. 김다미에 대해 "정말 따뜻한 사람이다. 덕분에 서로 공감하며 잔잔하고 깊게 가까워졌다"고 전했고, 허남준에 대해서는 "저보다 더 조심스러워해 주시고 배려해 주셨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탁류' 배우들과의 현장도 언급했다. 로운에 대해 "작품에 임하는 사람 자체에서 나오는 힘이 좋더라"고, 박서함은 '항상 서글서글하고 훈훈한 미소를 짓고 있는 둘째 오빠 느낌'이라고 회상했다.

데뷔 7주년을 맞은 신예은은 "앞으로 나를 어떻게 잘 만들어갈까 고민하고 있다"며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배우가 되자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춘의 설렘과 성장의 과정을 그려온 그는 차기작 지니TV '존버닥터'에서 이재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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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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