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콘DB
김수현 측이 故 김새론 유족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주장이 모두 허위라고 재차 주장했다.
27일 김수현 법률대리인인 고상록 변호사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진격의고변'에 '김수현 배우 대리인 | 가세연 사건 공식 입장 — 조작된 증거, 왜곡된 진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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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 속 고 변호사는 고 김새론이 남긴 입장문을 비롯해 '가세연'이 주장한 메신저 내용 증거가 명백한 고의와 공모에 의한 조작이라고 말했다. 고 변호사는 "김수현 배우는 중학생 아동 성착취는 커녕, 고인이 대학생 성인이 되기 이전에 단 하루도 고인과 교제한 사실이 없다"라며 "김세의 씨는 고인이 성인이 된 이후, 두 사람이 교제했을 당시에 촬영한 사진을 마치 고인이 미성년일 때 찍은 사진인 것처럼 꾸며냈다. 공개된 모든 사진은 2019년 여름 이후, 두 사람이 교제를 하던 짧은 시기에 촬영된 것들"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진격의고변' 캡처
또한, '가세연'이 카카오톡 발신자 프로필을 위조했으며 김수현과 고인이 나눴다는 메시지 역시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고 변호사는 2018년 4월 2일 두 사람이 나눴다는 메신저 내용을 언급했다. 대화 속 발신자가 "목요일에 만나기로 했지"라고 메시지를 보낸 내용이 담겼다. 고 변호사는 "이 발신자가 김수현일 수가 없다. 이 시기에는 군대 내에 휴대전화 사용이 전면 금지되어 있었다. 일반 병사에게 휴대전화 사용이 허용된 것은 그로부터 1년 뒤인 2019년 4월"이라며 "게다가 김수현은 해당 기간에 DMZ에서 수색 작전에 참여 중 이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김수현이 복무 기간 중 쓴 일기장을 공개했다. 일기 속에는 메신저 속 두 사람이 만나기로 했던 4월 5일에 적힌 일기도 담겼다. 당시 김수현은 DMZ에서 야간 경계근무를 섰으며 고된 작전 일정에 대한 소회를 적었다.
김수현 측은 가세연과 유가족, 유가족의 변호사에게 카카오톡 속 대화 상대가 김수현이라고 단정한 근거와 김수현이 군시절 나눴다는 나머지 편지를 전부 공개하고 수사기관에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김세의가 공개한 음성 녹음 속 목소리가 정말 고인의 육성이 맞는지 증거를 공개하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고 변호사는 "유족을 등에 업은 김세의 씨가 조작된 증거를 쌓고 죽은 이를 방패 삼아 서사를 왜곡하고 허위 사실을 증폭 강화했다"라며 "이 사건의 본질은 '증거 조작'이다. 이 사건은 증거 조작을 통해 무고한 피해자를 사회적으로 인격 살인한 전대미문의 대국민 사기 범죄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故 김새론은 지난 2월 16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김새론 유가족 측이 유튜브 채널 '가세연'을 통해 고인이 15세 시절부터 21세까지 6년여 간 김수현과 교제를 했다고 밝혔고, 고인이 사망한 날이 김수현의 생일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수현 씨는) 김새론 씨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라고 밝혔으며 김수현과 소속사가 故 김새론의 경제적 문제를 외면했다는 의혹에 대해 "故 김새론의 (음주운전 관련) 위약금을 대신 내주는 과정에서 이를 대여금 처리하며 이자와 지연손해금을 0%로 정했지만, 이를 마치 변제를 압박한 것으로 왜곡된 보도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현재 양측은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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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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