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ENA, SBS Plus 제공
'나는 SOLO'(나는 솔로) 10기 영식,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백합이 인도 여행 엔딩을 앞두고 '극한 갈등'에 빠진다.
24일 방송하는 ENA와 SBS Plus의 '지지고 볶는 여행'(이하 '지볶행')에서는 10기 영식-백합이 귀국을 하루 앞두고 '눈물 사태'까지 치닫는 현장이 공개된다.
백합은 공복 상태로 빽빽한 여행 스케줄을 소화하다가 '공황 장애'를 겪고, 10기 영식은 그런 백합의 상태를 몰라 오히려 혼자 섭섭해한다. 그는 "관광 대신 난 택시에서 좀 쉬겠다"고 백합이 말하자, "오케이"라면서도 제작진 앞에서 "차라리 저도 혼자가 낫다. 내 여자친구도, 내 아기도 아닌데 내가 이렇게 (케어) 한다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며 분노한다.
백합을 향해 깊어진 오해 속, 10기 영식은 자신만을 위한 '돌발 선택'을 내린다. 이에 백합은 얼굴에서 웃음기를 싹 지워버린다. 분노와 실망 단계를 지나 포기에 이른 백합은 끝내 오열을 터뜨린다. 그러면서 그는 "너무 섭섭하고 서럽고 여행 온 것 중에 최악"이라고 토로한다.
반면 10기 영식은 "여행에서 그분(백합)이 한 게 뭐가 있냐? 내가 그분 아버지도 아니고 여행을 왔으면 자기도 할 일은 최대한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발끈하는데, 과연 귀국 전날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 수 있을지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두 사람의 이야기는 오늘(24일) 밤 8시 40분 ENA와 SBS Plus에섭 방송하는 '지지고 볶는 여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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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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