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ES NATION 제공

장한음이 내년 정식 컴백을 앞두고 선공개 형태의 앨범을 발매한다.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장한음의 새 앨범 '옴니버스(Omnibus)'가 발매된다. 더블 타이틀곡 2곡이 수록되는 이번 앨범에는 록 기반의 '카툰(CARTOON)'과 소울 기반의 '옴니버스(Omnibus)'가 담긴다.

서로 다른 색깔을 지닌 두 곡은, 각각의 밀도 높은 완성도로 하나의 영화처럼 이어지는 감정선을 완성한다.

첫 번째 타이틀곡 '카툰'은 '살아가는 과정을 스스로 그려나가는 만화'로 비유한 가사와 감성적인 멜로디 위에 과감한 기타 디스토션이 더해져 장한음 특유의 시원한 에너지를 전한다. 특히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장한음은 자신만의 진심과 이야기를 담아내며, 솔직한 청춘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두 번째 타이틀곡 '옴니버스'는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장한음의 또 다른 보컬 색을 드러내는 감성적인 소울 트랙이다. 지나온 인연 하나하나를 작품처럼 마음에 간직한다는 서정적인 가사와 드라마틱한 전개가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번 앨범 '옴니버스'는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팬들에게 가장 먼저 전하는 선물 같은 앨범이다. 음악과 무대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가며, 음악 그 자체로 진심을 전하고자 한 이번 앨범은 장한음을 솔직하게 기록한 작품으로 남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한음은 이번 앨범 발매에 이어 내년 상반기 정식 컴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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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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