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콘DB, 故 설리 인스타그램
복숭아처럼 맑고 밝았던 고(故) 설리는 6년 전 오늘(14일) 하늘의 별이 됐다. 그리고 현재까지 그를 기억하는 팬들의 마음 속에 남아있다.
2019년 10월 14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전원주택 2층에서 설리(본명 최진리, 25세)가 숨진 채 발견됐다. 매니저는 전날 오후 6시 30분 쯤 설리와 마지막 통화 후, 연락이 되지 않아 자택을 찾았으나 이미 설리는 숨을 거둔 상태였다.
당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라며 설리의 사망 비보를 전한 뒤 "지금 상황이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분들을 위해 루머 유포나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달라.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故 설리는 1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SBS 드라마 '서동요'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2009년 걸그룹 f(x)로 데뷔해 가수와 배우라는 두가지 영역에서 모두 활발하게 활동했다. 하지만, 악성댓글과 루머 등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2014년 연예계 활동을 잠시 중단했고, 다음 해인 2015년 f(x)를 탈퇴하고 배우로서 행보를 이어왔다.
설리의 유작은 넷플릭스 '페르소나: 설리'다. 예고 영상 속 설리는 "이 사회 안에서 나의 역할은 무엇일까 궁금했다.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것, 그리고 또래 친구들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라며 고민했던 지점을 털어놨다. 이어 "인기라는 게 갑자기 확 생긴 것 아닌가. 이해는 했지만 인기가 있다는 게 무서웠다"고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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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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