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감독 김연경 시청률 / 사진: MBC '신인감독 김연경' 방송 캡처
'신인감독 김연경'이 시청률 상승세를 거듭하며 일요 예능의 새 강자로 등극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3회에서는 김연경 감독이 이끄는 '필승 원더독스'가 세트 스코어 1:3으로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에게 패배,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이날 원더독스는 이진의 활약에 힘입어 치열한 접전의 메가 랠리를 이어갔지만, 쉽게 좁혀지지 않는 공격력 차이로 끝내 4세트를 뒤집지 못하며 첫 패배의 쓴맛을 삼켰다. 투혼에도 막을 수 없는 패배에 원더독스는 물론,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의 마음에도 깊은 아쉬움을 남겼다.
뼈아픈 프로팀과의 첫 승부를 뒤로 한 채, 원더독스는 배구 강국 일본으로 향했다. 상대는 현시점 일본 고교 최정상급 실력을 자랑하는 슈지츠 고교. 첫 국제 무대 데뷔전에 나선 김연경 감독은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히며 본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신인감독 김연경' 3회는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2.5%, 수도권 가구 시청률 5.1%로 거침없는 상승세를 기록하며 일요일 예능의 새로운 강자로 등극했다.
특히 IBK 김호철 감독이 경기 후 원더독스의 세터 이진, 리베로 구혜인에게 "더 좀 잘해줄 걸"이라면서 "가슴이 찡해지는 선수"라고 말하는 장면과 팀 해체의 위기감을 느낀 표승주와 윤영인의 인터뷰 후 다음 대진 상대 슈지츠 고등학교가 공개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8%까지 솟구치며 '신인감독 김연경'의 파죽지세로 올라가는 기세를 보여줬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필승 원더독스와 슈지츠 고교의 본격적인 경기가 펼쳐진다. 원더독스는 슈지츠 고교의 그물망 수비, 차원이 다른 스파이크에 위협을 느끼지만, 김연경 감독의 전략 배구로 승리를 노린다. 1승 1패, 50%의 승률로 팀 해체 위기에 직면한 원더독스가 IBK전 패배를 딛고 승수를 쌓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배구 열기로 일요일 밤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4회는 오는 19일(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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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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