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린 인스타그램
린이 오랜만에 여유로운 명절을 보낸다.
지난 5일 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탈한 연휴 보내고 계신가요"라며 "저는 어제 마닐라에 왔는데 오늘 서울에 가요. 피곤한 일정이었지만, 반겨주신 분들 덕분에 즐거웠습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저 정말 오랜만에 쉬거든요"라며 "코바늘로 가을 스카프를 뜨고, 저녁으로는 컵라면을 먹을거예요. 내일은 낮잠도 늘어지게 자고 얼마 전 새로 알게된 길로 산책도 다녀오려고 해요. 그리고 저녁에 넷플릭스+술 한 잔이면 어느덧 연휴도 끝자락이겠네요"라며 명절 연휴 계획을 밝혔다.
이어 "사람들과 복닥복닥 즐겁게 보내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쓸쓸하고 고독하게 보내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라며 "밥을 잘 챙겨드세요. 배가 고프면 왠지 더 서러우니까 따뜻하고 건강한 메뉴로, 한 끼라도 잘 드시면 좋겠어요"라고 추천했다. 이와 함께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우리들의 블루스'를 추천한다며 "두 작품 모두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나 자신을 양껏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이라 좋아요"라고 말했다.
끝으로 린은 "말처럼 쉽지는 않겠지만, 몸도 마음도 그저 편안한 명절 보내세요"라는 인사를 전하며 글을 마쳤다.
한편 린은 2014년 이수와 결혼했으나, 11년 만에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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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픽콘 / pickcon_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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