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연, 김대호와 열애설에 "둘 다 낯 가리는 성격…그 이후로 어색해졌다"
기사입력 : 2025.10.02 오전 10:59
김대호 옥자연 열애설 해명 / 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김대호 옥자연 열애설 해명 / 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김대호 옥자연 열애설에 대해 옥자연이 해명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옥자연이 출연했다. 이날 옥자연은 방송에서 화제가 된 김대호 아나운서와의 러브라인 소문을 솔직하게 해명했다.


그는 "'나 혼자 산다(나혼산)' 촬영 당시 코드쿤스트, 김대호와 함께 자연 탐방을 했다. 기사화됐지만 사실 둘 다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 당황스러웠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김대호가 라디오에서 무릎을 꿇고 사과까지 하자 "방송 욕심이 아니었을까 싶다. 그 이후로 더 어색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상형은 다정하고 성실한 사람"이라며 구체적으로는 "예술적 조예가 깊고 건강한 사람"이라고 밝혀 출연진들의 놀림을 받았다. 김구라가 "그럼 김대호는 아니네"라고 단칼에 잘라 웃음을 유발했다.

연기자로서의 행보도 언급했다. 그는 '경이로운 소문', '마인', 그리고 최근작 '노무사 노무진'까지 다채로운 악역을 소화해 내며 '생활 악역 전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옥자연은 "내가 악역을 맡을 때는 캐릭터의 생활 습관부터 연구한다"라고 설명하며 남다른 연기 철학을 전했다.

또 그는 연기 호흡을 맞추고 싶은 배우로 현봉식을 꼽으며 "벌써 여섯 작품을 함께했지만, 아직 연인으로 연기해 본 적이 없다"며 "부녀, 부부, 남매 등 다양한 관계를 했는데도 늘 색다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예능에서 공개한 일상에 대해서는 "'나혼산'에서 내 지루한 일상을 보여줘도 될까 걱정했는데, 도시판 '리틀 포레스트' 같다는 반응이 좋았다"라고 털어놓았다. 직접 가꾼 실내 정원과 채소 이야기를 전하며 '식집사(식물집사)'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저속 노화 전도사'인 그는 "양념을 최소화하고 원재료 본연의 맛을 즐긴다. MSG도 거의 쓰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스튜디오에 공개된 그의 식단은 브런치 카페 수준의 비주얼로 MC들과 게스트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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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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