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가족사 고백 "아이들 공개하기 전 장난감 샀는데 조마조마"…KCM 응원
기사입력 : 2025.09.16 오전 11:06
김병만 가족사 고백 / 사진: TV CHOSUN '조선의사랑꾼' 방송 캡처

김병만 가족사 고백 / 사진: TV CHOSUN '조선의사랑꾼' 방송 캡처


김병만 가족사 고백이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된 TV CHOSUN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김병만이 자신과 비슷한 아픔을 겪은 KCM에게 육아 꿀팁을 전수받았다.이날 방송 전국 시청률은 3.1%, 분당 최고 시청률은 3.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김병만은 13년 만에 결혼 사실과 두 자녀의 존재를 공개하고 셋째 출산까지 앞둔 '육아 선배' 가수 KCM과 동물원에서 만났다. 현재 아내가 막내를 임신 중이라는 KCM은 '제주살이'를 하고 있는 점까지 여러모로 비슷한 상황이었다.

KCM은 "형 기사를 보고 너무 놀랐다. 연락할까 하다 안 했다"며 본인도 비슷하게 겪었던 상황에 깊이 공감했다. 막대한 빚을 변제한 후에야 13년 동안 숨겨온 가족사를 대중에게 밝힌 그는 "저는 사실 빚이 많았다. 결혼하면 가족 채무가 되는 게 너무 무서웠다"고 당시 심정을 밝혔다. KCM은 “(가족을 공개하려고 마음먹었을 시기) 다 내려놨었다. 그런데 큰 애랑 와이프가 말렸다"면서 "너희만 있으면 된다고 했다. 연예인을 못 하게 된다 하더라도"라고 가족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김병만도 "아이들의 존재를 공개하기 전에, 해외에 다녀올 때 아이들 장난감을 몽땅 사서 입국했다. 그런데 '사람들이 물어보면 어떡하지?' 조마조마하더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KCM은 "그래도 형은 다행이다. 충분히 지금부터 좋은 추억을 많이 남길 수 있다"고 김병만을 응원했다.

그러나 '육아 대선배' KCM의 질타도 이어졌다. KCM은 "저는 똑이가 넘어질까 노심초사했는데, 형은 독수리나 보고 있더라"며 "그러면 안 된다. 놀이공원을 가면, 놀이공원을 간 건지 애만 본 건지 몰라야 한다"고 날카로운 조언을 건넸다. 또, '1인 7역'도 불사하는 KCM의 동화책 읽기 팁과 MC들도 홀린 아이 목욕 꿀팁까지 아낌없이 방출됐다. 하이라이트로 '그림자놀이' 꿀팁까지 나오자, VCR로 지켜보던 김국진은 "저렇게 키운 아이 이야기를 남에게 전혀 못할 때 기분이 어땠겠어?"라며 안타까워했다.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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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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