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초아 인스타그램
초아 쌍둥이 임신 소식이 화제다.
5일 크레용팝 출신 초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밍아웃'이라며 생일날 쌍둥이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알았다는 내용의 영상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드디어 저희 부부에게 그토록 간절히 기다려온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어요"라며 "2년 전 암 진단을 받고 아이를 가질 수 없을 것이라 했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가임력을 지켜주신 병원과 교수님을 만나 무사히 회복할 수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이후 시험관 시술에 도전한 뒤 기적처럼 1차 만에 아이가 찾아왔다며 "기쁜 소식을 하루빨리 전하고 싶었지만, 극초기에는 너무 조심스러워 꾹 참고 있다가 오늘로 10주 2일 차, 소중한 두 아이 하트와 큐트 일란성 쌍둥이를 소개합니다"라고 전했다.
초아는 "저는 경부가 없어 조산위험이 있어 일부러 배아를 1개만 이식을 했는데도 스스로 자연 분열해 일란성 쌍둥이가 되었어요. 1%의 확률이라고 한다"라며 "처음에는 걱정이 앞섰지만, 지금은 그저 열심히 잘 품어서 건강하게 낳아야겠다는 생각 뿐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이러한 내용을 유튜브에 자세히 담았다며 "앞으로의 여정도 영상으로 기록하며 끝까지 희망이 되는 모습 보여드릴테니, 지켜봐 주세요! 모든 난임 부부들 화이팅입니다! 내년 3월에 만나요"라며 설렘을 전했다.
한편, 크레용팝의 메인보컬로 2012년 데뷔한 초아는 히트곡 '빠빠빠'로 국민적인 인기를 누렸다. 크레용팝 활동 외에도 '덕혜옹주', '영웅' 등 뮤지컬 배우로 무대에서 실력을 쌓은 그녀는 유튜버로도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초아는 지난 2021년 크리스마스, 6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자궁경부암 투병 중인 사실을 고백하며 "건강한 아기의 엄마가 되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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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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