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굿뉴스닷컴 제공
박지현이 중학생 연기를 욕심냈다.
5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 제작발표회가 열려 조영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고은, 박지현이 참석했다.
'은중과 상연'은 매 순간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며, 또 질투하고 미워하며 일생에 걸쳐 얽히고설킨 두 친구, 은중과 상연의 모든 시간들을 마주하는 이야기. 박지현은 삶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 해달라는 부탁을 하기 위해 십여 년 전 갈라선 친구 '은중'의 삶에 다시 나타난 '천상연' 역을 맡았다.
이날 박지현은 중학생 연기에 욕심을 드러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박지현은 대본 리딩 당시를 떠올리며 "저는 제가 중학생도 연기할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랬는데 아역 친구가 리딩장에 와서 (상연의) 초등학생, 중학생 시절을 연기하더라. 제가 스스로를 너무 과대평가했다는 걸 깨달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듣던 조영민 감독은 "(지현 씨가) 저에게 물어보시더라. '중학생의 제가 있나요?' 해서 제가 '참아주세요' 했다"라고 말했다. 김고은 역시 "리딩 끝나고 뒤풀이 현장에서도 지현이가 계속 감독님께 '왜 저는 중학생이 안 되는 건지 얘기해 줄 수 있냐고 하더라. 그래서 '설명을 굳이 해야 해?'라면서 지현이 손을 계속 잡았던 기억이 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은중과 상연'은 오는 9월 1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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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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