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코 아내' 김수미, 뒤늦게 배우 도전 고백 "이 얼마나 재미난 인생입니까"
기사입력 : 2025.08.31 오후 1:13
사진 : 김수미 인스타그램

사진 : 김수미 인스타그램


다이나믹듀오의 멤버 개코의 아내 김수미가 배우로 변신했다.

31일 김수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같은 직장에서 각각 비정규직 배달운전사와 경리직원으로 일하는 3년차 부부 종철이와 선미. 경제적으로 빠듯한 젋은 부부지만, 가끔 외식도 하고, 영화도 보고, 소소한 일상을 보내며 제법 행복하게 사는 친구들인데요. 어느 날, 선미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이 둘의 일상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합니다"라는 연극 '경남창녕군길곡면'의 줄거리와 함께 무대 위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아기를 낳는거도 포기해야 할 상황인 젊은 계층의 아픔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작품이에요"라고 작품에 대한 설명을 붙인 뒤 "쑥스쑥스해서 못올리다가 연극이 끝난지 제법 된 이제서야 사진들과 영상들을 슬쩍 올려봅니다 헤헤"라고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수미는 '배우 도전'에 만족감을 전했다. 그는 "마흔이 넘었는데도 여전히 새로운게 있고, 배우고 싶은게 있고, 이 얼마나 재미난 인생입니까. 어릴 때 부끄럼이 넘 많아서,,, 남들 다하는 자기소개도 제대로 못하는 나였는데,,, 사람들 앞에서 연극 공연을 하게 되다니,,, 참 오래살고 볼 일이에요?"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김수미는 2011년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의 멤버 개코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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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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