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마' 이하늬, 문고리 잡고 19禁 연기 "감독님 '견뎌, 견뎌야 끝나' 말씀" [픽터뷰]
기사입력 : 2025.08.28 오전 7:20
'애마' 제작발표회 모습 / 사진 : 넷플릭스 제공

'애마' 제작발표회 모습 / 사진 : 넷플릭스 제공


이하늬가 '애마' 현장을 떠올리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이하늬는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를 앞두고 화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애마'는 1980년대 한국을 강타한 에로영화의 탄생 과정 속,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가려진 어두운 현실에 용감하게 맞짱 뜨는 톱스타 ‘희란’(이하늬)과 신인 배우 ‘주애’(방효린)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


이하늬는 '애마' 촬영 현장에서 이해영 감독의 남다른 디테일을 느끼며 임했다. 앞서 '유령'에서도 함께한 이후, '애마'로 재회한 두 사람이다. 이하늬는 "제가 '애마'를 하면서 감독님께 '영화를 만드는 원래 장인이었는데 '애마'를 하면서 미치광이가 된 것 같다'라고 말씀 드렸다"라고 남다른 재회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애마'때는 한치도 물러서지 않으셨다. 사실 시리즈물에서 그런 디테일을 가지고 그런 에너지를 처음부터 끝까지 견지하는게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너무 많은 양의 장면을 소화해야하고, 많은 장면을 그 시간 안에 해내는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정말 그걸 해내시더라. 어떤 부분에서는 제 몸을 던져서라도 해드리고 싶다, 그런 생각이 드는 감독님이시다"라고 덧붙였다.

이하늬는 쉽지 않았던 촬영 현장도 떠올렸다. 그는 "현타가 오는 장면이 있었다. 에리카 역을 할때 문고리를 잡고 혼자 느껴야한다. 안에서의 소리를 들으면서. 그러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해야하는데 너무 어렵더라. 그런데 감독님 디렉션이 '견뎌, 견뎌야끝나' 하셔서 막 웃으면서 그 장면을 찍은 경험이 난다. 나 진짜 너무 현타가 와서 힘들다고 말씀드렸는데, 견뎌라 너의 몫이다 하셨다. 매 장면마다 조금 불편할 수도 있고, 어려울 수도 있고, 이해안될 부분도 있고 그런 부분도 감독님과 작업하면 되게 진짜, 희안하게 그게 합인지 어떤 매직같은 그런 순간들인지 모르겠는데 하게 되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는 지난 22일 공개된 이후, 차트 1위(24일 기준)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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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마' 스틸컷 / 사진 : 넷플릭스

'애마' 스틸컷 / 사진 : 넷플릭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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