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 "제가 보여드릴 수 있는 가장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청춘"
기사입력 : 2025.08.25 오전 11:47
사진 : 굿뉴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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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이 사랑스러운 청춘의 이미지를 선보인다.

25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2층 나루 볼룸에서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 제작보고회가 진행돼 배우 공명, 신은수, 차우민, 윤상현 배우, 그리고 남궁선 감독이 참석했다. '고백의 역사'는 1998년, 열아홉 소녀 박세리(신은수)가 일생일대의 고백을 앞두고 평생의 콤플렉스인 악성 곱슬머리를 펴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던 중 전학생 한윤석(공명)과 얽히며 벌어지는 청춘 로맨스 영화다.


공명은 서울에서 온 사연 있는 전학생 '한윤석' 역을 맡았다. 그는 "아무래도 감독님과 이야기할 때, 서울에서 부산으로 처음 전학온 친구이기 때문에 친구들과 어울릴 때,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어색한 모습들이 실제 찐 반응처럼 나오면 좋겠다고 하셨다. 저도 '윤석'이의 그런 반응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그런 반응을 보시는 분들이 잘 이해하고, 친구들 안에서 잘 녹아들어 어떻게 바뀔지, 사실적인 반응을 고민하고 연기했다"라며 "제가 보여드릴 수 있는 가장 풋풋하고 청춘 이미지를 잘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가장 사랑스러운 청춘 이미지를 보여드릴 것 같아 저도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남궁선 감독은 "우선 너무 귀엽지 않나. 저희 영화가 사실 굉장히 건강하고 맑은 이미지의 작품이다. 함께 참여하는 모든 배우도 그런 분들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공명은 해맑고 바른 이미지를 지닌 배우인데, 사실 시큰둥한 측면도 있다고 봤다. 그래서 윤석이라는 친구는 지쳐있기도 하고, 약간 툭툭 거리기도 한다. 그런 느낌을 (공명에게서) 찾아볼 수 있을 것 같다. 보기에는 큰 곰돌이젤리처럼 귀엽지만, 살짝 보이는 시큰둥함을 잘살리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영화에서 여린 소년으로 바로 변화하는 걸 보고 정말 든든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백의 역사'는 오는 8월 2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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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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